나도 나이많거든 20대 후반이고
근데 이 만학도 과동기는 50대 후반이심
나이만으로도 사실 애들이 좀 멀게 느낄수도 있긴함
가만히 있어도 그럴 나이신데......
애들 모여있으면 꼭 가서 애들 화장 머리 옷차림 신발 외모 이런거로 고나리함
방학때 성형하고 온 애 있으면 꼭 찝어서 말함
다른사람들도 걔 성형한거 몰라서 가만히 있는거 아닌데
다 듣는데서 “익인이 눈 했구나!!!! 드디어 했네!!!!!”
“익인이 코 했어?? 어머어머어머어머!! 너무 잘됐다!!!!” 이러고 엄청 큰 목소리로 쩌렁쩌렁 말하심
이렇게 알아봐주는게 관심있어하는 좋은 사이라고 생각하시는듯..?
그리고 애들 뭐 산 거 있으면 꼭 한마디씩 보탬
그냥 예쁘다고 하고 지나가면 될걸
“익인이는 신발을 왜 이런걸 사서 신어? 돈 좀 주고 더 좋은거 사지 이거 메이커 아니지? 요즘 애들은 이런거 잘 신더라 나는 신발은 꼭 돈 더 주고서라도 발에 진짜 편하고 좋은거 신거든 사람은 신발이 진짜 중요한거야 익인이도어쩌구저쩌구...“
이럼
도대체.. 어느 20대 초반애들이 발에 좋은 신발 찾아 돈 더주고 그런거만 신고다닌다고....
그냥 맘에 드는거 예쁜거 유행하는거 유행아니어도 내가 사고싶은거 신고다니지.....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데 대체 누가 좋아하겠음
다 피해다니지
그나마 내가 나이 많아서 날 편하게 대하셔서 나한테
”왜 애들이 나는 싫어하고 쓰니씨만 좋아하지?“
이러는데 네.. 저는 솔직히 왜 그런지 알것같아용..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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