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 술 마시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고 토할 것 같아서
자고 있는 애인한테 “나 숙취해소제 좀 사러 다녀올게” 하니까 쳐다보지도 않고 “응~” 하고 다시 자더라
약 먹고 자고 일어났는데도 속이 안 좋아서
애인한테 냉면 먹으러 가자.. 했더니 계속 냉면 말고 된장찌개 먹을래? 돈까스는 어때? 이러더라 …..
숙취 있는 사람이 그런 거 먹고 싶겠냐고 ㅜㅜ
결국 의견 충돌로 아무것도 못 먹고 헤어지고…
집에 와서 좀 자다가 연락 했는데
끝까지 속 괜찮냐, 해장은 했냐 아무것도 안 물어보고 본인 할말만 함..
나는 반대로 예전에 애인 술병 났을 때 오전 8시에 뛰쳐 나가서 약국에서 약 사다주고, 마트에서 이온음료랑 과일이랑 사다 줬는데….
진짜 너무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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