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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오늘 2번째 홈런으로 홈런 1위가 됐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홈런왕 욕심까진 아니고, 오스틴 진짜 대단한 선수다. 그 높은 타율(3할3푼8리)에, 홈구장이 잠실인데 홈런 선두 다툼이라니…진짜 좋은 타자다."
1루에서 만나면 오스틴이 '좀 살살 하라'는 얘길 건넨다고. 김도영은 "나도 마찬가지다. 특히 내가 3루에 있는데 오스틴이 타석에 서면 많이 무서운 느낌"이라며 웃었다.
양창섭이 완봉승 이후로 껍질을 깼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3-3에서 쏘아올린 첫 홈런에 대한 질문에 "내가 상대해본 양창섭 선수의 공이 아니었다. 그래서 첫 타석에 최대한 집중했다. 투심이 어떻게 휘는지, 슬라이더가 어디에 꽂히는지, 커브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첫 타석에 최대한 관찰해서 정립해놓고 두번째 타석에 임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8회에는 두번째 홈런까지 터뜨렸다. 삼성 배찬승의 가운데 높은 152㎞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도영은 "배찬승 선수가 정말 좋은 구위를 지녔다는 걸 아니까, 늦으면 답이 없다, 최대한 타이밍을 당겨서 빠르게 반응한게 주효했다"면서 "볼카운트가 3B1S라 좀 고민했는데, 오늘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 과감하게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범호 감독의 만류에도 완전 회복 전에 도루를 시도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잇따랐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날 도루는 지난 5월 15일 삼성전 이후 23일만의 첫 도루였다.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득점과 이어지진 않았다. 그는 "올해는 팀이 필요로 할때 주저없이 도루를 할 생각이다. 3점차로는 절대 안주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도루했다"고 설명했다.
KIA 라인업은 2년전 대비 많이 달라졌다. 특히 박재현 김민규 등 젊고 발빠른 선수들의 비중이 커졌다. 하나같이 '김도영 못지않게 빠르다'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이에 김도영은 "듣고 있으면 귀엽다"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이범호 감독의 만류에도 완전 회복 전에 도루를 시도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잇따랐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날 도루는 지난 5월 15일 삼성전 이후 23일만의 첫 도루였다.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득점과 이어지진 않았다. 그는 "올해는 팀이 필요로 할때 주저없이 도루를 할 생각이다. 3점차로는 절대 안주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도루했다"고 설명했다.
KIA 라인업은 2년전 대비 많이 달라졌다. 특히 박재현 김민규 등 젊고 발빠른 선수들의 비중이 커졌다. 하나같이 '김도영 못지않게 빠르다'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이에 김도영은 "듣고 있으면 귀엽다"며 활짝 웃었다.
"작년에 많이 다친 게 사실이라 지금 내가 할말은 솔직히 없다. 또 그만큼 빠른 선수들이기도 하다. 같은 팀으로서 긍정적이다. 나도 뒤처지지 않는,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민규가 오늘 내 앞에서 신인답지 않게 너무 잘했다. 배우려는 자세도 돼있고, 정말 프로 선수로서 좋은 성격을 지녔다. 나한테 '롤모델'이라고 하길래 타격이든 주루든 온갖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는대로 다 답해주고 있다.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거다."
반면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컨택에 장타력까지 갖춰 '두번째 김도영이 나타났다'는 찬사를 받던 박재현은 다소 슬럼프다. 김도영은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다. 좀더 밝게 임했으면 좋겠다.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이젠 내가 해줄 때가 아닌가, (박)재현이가 좀더 편안하게 뛸 수 있게 내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 2개 뿐 아니라 4안타를 친데 무게를 뒀다. "오늘 느낌이 정말 좋았다. 이 컨디션을 길게 유지하고 싶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에 조금 안 좋았을 때는 타격폼이나, 2024년의 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잘 안되더라. 이제 2년전 좋았든 느낌은 그냥 보내주고, 새로운 나를 만들고 있다. 미래의 내가 2026년의 나를 따라할 수 있게, 그런 폼을 만들어보겠다."
반면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컨택에 장타력까지 갖춰 '두번째 김도영이 나타났다'는 찬사를 받던 박재현은 다소 슬럼프다. 김도영은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다. 좀더 밝게 임했으면 좋겠다.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이젠 내가 해줄 때가 아닌가, (박)재현이가 좀더 편안하게 뛸 수 있게 내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 2개 뿐 아니라 4안타를 친데 무게를 뒀다. "오늘 느낌이 정말 좋았다. 이 컨디션을 길게 유지하고 싶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에 조금 안 좋았을 때는 타격폼이나, 2024년의 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잘 안되더라. 이제 2년전 좋았든 느낌은 그냥 보내주고, 새로운 나를 만들고 있다. 미래의 내가 2026년의 나를 따라할 수 있게, 그런 폼을 만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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