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썻던 쓰니인데 도망가고싶다구.. 울면서 퇴근하구있는데 중간중간 못해먹겠어요!! 하고 그만둘까 하다가 오늘 나랑 선배랑 둘이서만 일하는날이라 맡은 업무는 최대한 하고가자 생각해서 진짜 숨쉬기도 힘든 상황에서 10시간 버텼거든..? 그러고나서 진짜 당일퇴사 할라고 내 짐이랑 텀블러 이런거 싹다 갖고나왔어.. 갖고나오긴했는데 근데 요즘 취업시장 어렵다는데 재취업이 될까 무서워서 그만두는게 맞나 생각이들어.. 26살이라 어린 나이가 이닌데 재취업 바로 될까.. 쿠팡이라도 뛸까 여기보다는 쿠팡이 나을 것 같아 진심으로..
근데 진짜 얼마나 힘드냐면 나 신입으로 제빵팀 들어왔는데 3달 수습기간도 아직 안 끝났는데 진짜 매일 엄청나게 혼나고 우리가 오픈형 주방인데 고객님들 다 있는데에서 소리 엄청 지르고 물건 던지고 진짜 쌍스러운욕은 아니여도 나 비하정말하고 진짜 번개탄 피워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들었어 너무 충동적으로 죽고싶었는데 그때 딱 마루(내가 키우는 찹츄) 생각나서 차안에서 목놓아서 시련당한사람마냥 울었어… 그때 얘 아니였으면 진짜 잘못 된 생각 할 뻔..
암튼 지금 나를 더 갈구는 이유를 홀팀에서 말해줬는데 부장님이 처음부터 누가 잘하냐고 너무 혼내지말라했대 그 말 들은 이후로 지들이 왜 그런말을 들어야하냐면서 갈구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갔어.. 진짜 하루도 아니 한시간도 버티기 너무 힘들어
당일 퇴사 진짜 아닌거 아는데 버티기 힘들어서 당일퇴사 하려는데 대리님한테 이유 말하고 그만둔다고 전화나 문자 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그냥 무단퇴사가 나을까.. 주방 팀에서는 대리님이 제일 높으신분이야 그리고 요식업쪽이 진짜 빡세다는데 다른데도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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