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그런 적이 없어서 그런가 궁금해
까는거 절대 아니고, 이해 존중하고 싶어서 익들한테 물어봐
최근(지금) 기준으로 가장 많이 연락하고 친한 애가 있는데,
그 친구가 요즘 일로 인해 너무 많이 스트레스 받는대 근데 자세히 얘기를 안 해줘. 원래같으면 막 이런 진상이 왔다 상사가 이랬다 저랬다 할 애인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확 조용해지고 지쳤어
연락도 잘 못하겠대 남들이 보면 이상할 수 있는데, 둘이 워낙 친하니깐 서로 약간 룰?로 하루에 한 번은 연락하자 이런게 있거든 근데 그것도 못 지킬거 같다고 하더라고
근데 난 처음엔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었어.. 담배필때도 릴스 보고 노래 듣는 애가 왜? 회사 동료들과도 일 얘기 제외하고 사담으로 톡하는 애가? 서로 대화도 아니고 그냥 점심 먹으러 왔어 이런거 하나 아니면 이모티콘 하나만 남기자를 약속처럼 함건데?
그래서 슬쩍 물어보니깐 그냥 쉬고싶대 그 시간이 쉬는거래
그래서 ㅇㅋ 인정하기로 했지. 내가 그래본 적이 없으니깐, 그게 회사에서는 쉬는 시간이니깐 온전히 본인 시간을 가지고 싶겠지 하고
근데 연락이 없으니깐 멀어지는 느낌도 들고, 전화를 해도 말투가 딱딱하고, 회사가 아닌 집에서도 연락 0이니깐 이러다가 아예 멀어지나 싶은거야
물론 연락이 친함을 나타내능건 아니지만, 정말 몇년간 매일 연락을 하던 사람이니깐 내가 허전함을 확 느끼나봐
그리고 나보고 늘 “너가 회사 일 제일 잘 이해해” “너랑 있으면 편해”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라는게 안 믿겨” 등 나랑 있으면, 대화하면 편하다고 속이 시원하다고 안정감 느낀다고 한 애가 나한테 선을 그으니깐 얼마나 힘든가도 싶고 왜 나한테 안 기대는거지? 싶더라고
한 번은 물어봤어. 회사 일이 많이 늘어난거냐고, 힘들다고만 하니깐 난 이해를 하기 어렵다고 궁금하다고.. 그니깐 막 이리저리 말하더니 “더 읊어줘?“ 라고 하는데 순간 기분도 확 나쁜거야..
내가 이해릉 못 하는건 맞아.. 그래서 이해를 하고 싶어서 익들한테 상황 설명을 하는거고, 내가 어케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난 그냥 이러다가 멀어질까 라는 걱정이 너무 크고
그냥 모르겠어 나도 확 갑자기 지쳐
그냥 매일 옆에 있던 친구야 진짜.. 근데 없어지니깐 빈자리가 너무 커..
익들아ㅠ 나 이거 말할 사람도 없어서 겨우 여기에 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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