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이랑 나름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객관적으로 선임 실수 7,내 실수 3 정도의 비율로 술자리에서 큰 사건 하나 겪고 어색해졌거든?
그 사건 직후에 선임이 자기 친한 사람들한테 무슨 이야기를 한건지는 모르겠는데,일부 팀원들이 나한테 거리두기를 해서 내가 오히려 사무실 은따?비슷한게 됐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억텐으로 사는 것보다 지금 상태가 너무 편해서 나는 나름 잘 지내고 있어.
암튼 술자리 사건 직후에도 선임하고 이전처럼 지내긴 했는데,요즘은 다른 이유로 내가 마음이 확 닫혀서 업무 이야기 빼고는 하나도 말을 안 걸고 거리두기를 하는 상태임.그래도 업무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음.
근데 선임 본인이 어색한지 은근히 계속 스몰토크 걸고,커피 사러 가자 하고 하거든? 지난번에는 외근 다녀왔더니 책상에 선물 하나 올려두고 갔더라고.
내 입장에서는 지금 업무 하는데 문제 없고 특별히 관계 개선 하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
굳이 따지면, 자기 때문에 내가 은따처럼 된 상황인데,본인이 교통정리 해주거나 무리에 껴줄 것도 아니면서 남들 안 볼 때만 관계 개선 제스처 내미는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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