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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0
엄마가 원래 좀 통제형임
어제 밥 해놨는데 아빠가 볼일 보고 들어오느라 늦었거든
뭐 좀 하다 가겠다고도 말했음 근데
왜 말도 없이 늦게 들어오냐고 밥 해놓고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냐고 막 소리지르고 짜증내는거야
오자마자 그러니까 아빠도 왜 짜증이냐고 맞받아쳤는데
거의 10분 동안 막 그럼
아빠도 그만해라 그만 좀 해라 이러는데도 안 멈춤
듣다 못 해서 소리 지르고 제발 좀 그만하라니까
방문 처컥처컥하더니 니가 나중에 결혼하면 이해한다고
결혼하면 엄마 이해할거고 니는 얼마나 잘하는지 보겠다
아무리 그래도 부부 사이에 낑기면 난 예민한 사람만 되고
니때문에 더 싸해졌다는데 진짜 내가 주제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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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갱년기신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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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엄마 외롭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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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러는데 어떻게 보듬어줌 정신병 올 거 같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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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빠랑 둘이 데이트라도 하고 오라해바 곪은거 같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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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부부문제에 끼지마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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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것도 맞아 ㅠ 다음부턴 안 그러려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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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화를 내더라도 밥 하고 기다린 입장도 공감해주면서 화를 내봐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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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사실 난 이해가 안 가거든..
밥해놓고 기다렸는데 늦게 들어와서
서운할수는 있어도 이게 그렇게까지 쏘아대고
밥 먹는 사람한테 화내고 윽박 지를 일인가 싶었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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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통제성향에 나이 먹고 밥 할 체력도 예전보다 처지고 챙겨야 할 식솔들은 있는데 쉬운 것도 자기 뜻대로 되는게 없고 가족들이 따라주지 않으니까 화내기 가까운 사람들한테 화내신 거 같은데 이해하려 하지말고 되도록이면 부딪히지 않으려고 하고 하고싶은 말 있어도 다 차분해지고 며칠 뒤에 근데엄마 그때 화낸거 어떻더라 이렇게 해야됨 안그럼 다 시한폭탄돼버려 나도 엄마 때문에 힘들어서 엄마가 우울증으로 다니는 병원 가서 내가 딸이라고 하고 엄마가 가끔씩 버럭버럭 화낼 때 힘들다고 하니까 뇌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오는 거니까 이유를 찾지말고 부딪히지 마라고 하셨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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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ㅠㅠ 사실 나도 많이 힘든데 엄마까지 이러니까 정말 살 맛 안 난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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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티비에 어떤 연예인도 밥 때되면 부모님 댁 가서 먹는데 엄마가 밥 하고 가족들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신경 쓰다가 오면 또 한 번 더 챙겨주는게 힘들어서(국을 뎁힌다던가) 시간 지나면 싹 다 치우고 다신 안해준대 그래서 무조건 그 시간에 간대
나이 드셔서 자기 책임감도 힘드신 거야 동네 마트가서 과자 사는데 옆에 60대쯤 되보이는 아줌마가 이젠 밥 하기도 귀찮다고 햇반 사가시더라 아무이유없이 화내신건 아니니까 받아들여 ㅠ너도 엄마한테 데였던 기억이 있어서 더 안좋은 감정 가지는 거 같은데 그것도 이해된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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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위로 겸 조언 고마워 엄마가 많이 힘들고 외로운가봐..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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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이고 어머니 갱년기신가.. 통제형이 갱년기 오면 더 난리나더라구..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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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원래 통제형이야 갱년기.. 나 사춘기 땐 사춘기따위 없는 말이라고 쥐 잡듯이 패더니 자기 갱년기라고 저러는게 너무 싫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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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울엄마도 완전 통제형에다가 갱년기까지 와서 이해됨.. 별거 아닌걸로 한참을 화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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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감정적인 상태에서는 끼어들면 안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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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알았어 ㅠ 다음부터는 안 그래야겠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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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혹시 집안일 엄마가 다 하셔? 맞벌이이신지 주부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집안일 다 하시고 아버지 저녁 꼭 집에서 드시는 분이라 밥 차리시는게 일이시라면..이해 가능 근데 저건 진짜 결혼하거나 집안일 몰빵 당하는 사람 아니면 절대 몰라서; 난 어머니 이해 감 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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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222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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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엄마가 다 하시긴 해.. 근데 어떤게 화가 나는건지 궁금해 도대체 왜 어느 부분이 화가 나는거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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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하 이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진짜 집안일 안하는 사람들한텐 아무리 풀어설명해줘도 이해 자체를 못해 왜냐면 집안일이든 밥차리든거든 그게 단 한번도 자신의 일이 되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 집안일은 둘째치고 밥에 포커스를 맞춰서 말하자면 매일 가족 밥 차리는게 아무리 주부여도 쉬운 일이 아님 나 스스로 밥먹는거야 내가 그냥 대충 떼워도 되고 뭐 어떻게 먹든 누가 뭐라할거 아닌데 가족 밥은 메뉴도 그 사람이 뭘 먹는지 신경써야하고 재료 다듬고 조리하는 거에 내 노동이 들어가는거고 그게 루틴임 근데 지금 그 루틴이 깨지는 상황인거잖아..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그냥 띡 와서 밥먹고 띡 가면 끝이겠지만 엄마는 또 그 밥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고, 설거지하고 치우지 뒷정리 하다보면 또 엄마 시간은 그렇게 다 가는 거임 다른 가족들은 뭐 학교, 직장 이렇게 on off 시간들을 자기들 맘대로 자유자재로 파지만 집안일 몰빵 당하는 사람은 on off 개념이 아예 없으니 스트레스에 미칠 수 밖에.. 관절은 아파오고 나도 힘든데 누구 하나 같이 일을 덜어가주진 않으니 짜증이 늘 수밖에 없어 내 몸도 예전같진 않으니까ㅠ 어머니 반응이 좋지 않은 건 맞지만 솔직히 어머니가 더 힘드실걸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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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미안하고 슬프네.. 고마워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내일 전화해야겠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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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오는 시간 맞춰서 식탁 세팅해놨는데 그 시간에 안 오고 늦으면 당연히 짜증나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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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볼일 보고 들어간다고 미리 말해놨으니 세팅도 안 해놨었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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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음식은 했을 거 아녀
언제 올지도 모르고 기다리는 사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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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아니라서 이해가 잘 안 되긴 해 너 말대로 그게 그렇게 화 날 일이라니 나도 다음부턴 안 그래야겠다 고마워 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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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아버지 늦게 오시면 또 밥 차려주고 치우는 것도 해야되니까 그냥 화풀이 하신 듯 ㅠㅠ 갱년기라서 열도 많아지고 쉽게 화나실거야.. 다음엔 끼어들지말고 집안일 조금씩 도와드리자 우리엄마도 그러심 에효효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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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그럴 거 같아.. 고마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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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난 엄마랑 나랑 싸우면 아빠가 껴가지고 상황 잘 모르면서 괜히 나한테 뭐라하는게 너무너무 싫던데 ㅠㅠㅠㅠ 너가 중재를 하려고 했던건지 더 화를 냈는지 모르겠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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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무작정 화낸건 사실이야.. ㅠ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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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솔직히 그게 이유가 뭐든 부모님이 아니라 친구싸움이라도 그냥 진정시키고 말리는게 아니라 껴서 너 기준대로 둘이 잘잘못 판단해서 같이 싸우는거면 너가 잘못한거임 ㅜㅜㅜ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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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결혼 생활 현실을 깨닫고 현타 오신거지.. 엄마들이 집안일 거의 도맡아 하는데 열받을만 함 본인도 돈 벌고 걍 집안일 때려치고 싶었을텐데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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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사실 많이 힘들고 외롭긴 하실거야 뭔가 댓글들 보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게 댓글 고마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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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늦는거 미리 말했고 세팅도 안했는데 집 오자마자 10분동안 그러는게 더 이해안감 본인 마음대로 안되니까 짜증내는건데 그 스트레스가 너한테까지 오는거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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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아빠가 사과는 안 하셨나보네 미안하다 소리 죽어도 안 하는 사람이랑 살면 답답하긴 함 부붐싸움엔 그냥 말 안 얹는 게 좋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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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그러셨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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