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때까지 연애를 6번 하면서 200일을 못 넘겼었는데 지금 애인이랑 2년 반 째 연애중이거든 그 중 초반 1년은 동거했었고 지금은 장거리야
상대가 싫은 건 아냐 아직 좋아하긴 해
근데 이 연애라는 거 자체에서 오는 답답함 때문에 힘들어
연락도 만남도 책임감이나 그런 것도...
애인이랑 선약이 있는데 친구랑 약속 잡아야 해서 선약을 깨야할 때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것도 답답해 그냥 이해해줄 수 없나? 싶고
그래서 미안하다 하기 싫어서 친구도 덜 만나고 하다보니까 이것도 스트레스고
난 원래 데이트 많이 안 하는 타입이긴 해 연애초에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했어 아닌 날에는 가끔 얼굴만 보는 게 더 많았어
지금은 장거리라 2주 간격으로 데이트할 때만 만나고 다른 날엔 아예 안 보는데 2주 간격으로 보는 것도 뭔가 힘들어...
애인은 말하면 맞춰주는데도 뭔가 맞춰줘도 답답해 그래서 그냥 말을 안 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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