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사납게 생겨서 중1들한테는 최대한 친절하게 해 주려고 하는데 너무 편해진 건지 뭔지 애가 풀다가 갑자기 채점해 달라길래 몇 문제 안 남았으니까 다 풀고 채점 받으라고 했다가 너무 선명하게 입모양으로 이라고 한 걸 봄
여기까진 혼잣말이니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다른 중1 보내려고 숙제 내 주고 뒤돌았는데 나 보면서 정말싫어 이라고 한 걸 들어버렸어...
그리고 모르겠다고 별표시 했길래 도와주려고 했더니 되게 예의없게 "아 괜찮아요 알아서 할게요" 한 거도 애기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약 2분 후에 원장쌤 들어오시자마자 질문하더라ㅎㅎ 욕 들은 거 보다 이게 더 어이없음ㅋㅋ 아직 한 번도 애들한테 화낸 적 없어서 어떻게 지적할지 몰라서 그냥 넘어간 게 스스로가 너무 무능한 거 같고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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