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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이닝을 잘 소화한 이형범의 말소 배경도 설명했다. 이 감독은 "황동화를 오늘 선발 투수로 올려야 했다. (이)형범이가 올라와서 너무 잘 던져줬는데 (전)상현이까지 올려놓은 상태라 빼야 하는 타이밍이 형범이 차례인 것 같았다. 형범이한테 얘기하고 열흘 있다가 다시 올려주겠다고 얘기했다. 너무 잘 던져줘서 고맙다고 얘기하면서 보냈다. 열흘 뒤에는 형범이부터 가장 먼저 올릴 생각"이라고 고갤 끄덕였다.한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내야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었다. 부슬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이었만, 오후 4시 전 대형 방수포를 걷고 경기 정상 개시 준비에 돌입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대량 득점한 다음 날 점수를 잘 못 내더라(웃음). 어제도 다들 비를 맞고 경기를 했으니까 다리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다치지 않도록 어제 숙소 사우나도 12시까지 개방하면서 몸 관리에 집중했다. 안 다치고 잘 경기하면 좋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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