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환자분은 내가 아침마다 보러 가잖아 나를 보는게 하루 아침 루틴이시래 나를 아침에 보고 짧은 수다를 떨어야지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시래 내가 하루라도 안 오면 휴무인가 너무 궁금하고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 못 하시는 기분이래 저번에는 점심시간에 엘베를 기다리는데 어떤 아주머니 환자분을 만나서 인사를 드렸는데 나보고 무언가 열심히 해야하는 일이 있고 그 하루 중간에 커피 한잔을 하는 내 모습이 너무 예쁘고 자기 젊은 시절을 보는 느낌이라서 부럽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환자분도 나가시면 완전 멋있게 사실거면서 그리고 점심시간에 커피는…환자분 식사하셨죠 그럼 지금이 점심시간인거고 환자분 점심시간후 아아는 제가 사드를게요 ! 이러고 바로 사드렸는데 다음날 과일을 한아름을 저시더라고 내가 진짜 이런 따뜻한 마음때문에 힘들어도 버틴다 이런거 엄마 아빠한테 말하고 싶은데 엄마 아빠가 아프셔서 다 돌아가셨가지고 전화해서 들어줄 부모님이 없네 그래서 익명에서 그냥 떠들어봤어 내가 엄마 아빠는 못 살렸는데 대신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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