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삼촌한테 들었던 얘기라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삼촌이 저번 주인가에 친구들이랑 논남기 계곡을 놀러갔었대
거기서 이제 물놀이하면서 놀다가 저녁엔 어두워서 근처 펜션에서 놀았다나봐
근데 이제 거기 있던 친구 중한명이(a라고 함) 계곡에 뭘 두고왔다 그래서 계곡을 지금 당장 가야겠다 그러는거임
당연히 삼촌이랑 다른 친구들은 해 져서 어둡기도 하고 귀찮으니깐 내일 어차피 물놀이 갈테니 그때 챙기라했는데
a가 엄청 화를 내면서 지금 무조건 가지러 가야된다고 잃어버림 어쩔거냐해서 다 같이 계곡으로 향했대
계곡에서 a는 물건 막 찾아다니고 삼촌이랑 친구들은 뒤에서 설렁설렁 찾는 척만 하는데 갑자기 물 쪽에서
첨벙
첨벙 하는 소리가 들렸다더래
당연히 불빛하나 없는 곳에서 사람이 있을리는 없고 산짐승 같은거겠거니해서 삼촌이 후레쉬를 딱 비추는데
저어 멀리서 성인 남성같은 실루엣이 물장구를 엄청 크게 치면서 놀고있었다는거야
그래서 삼촌이랑 친구들은 무서워서 a를 끌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어
당연히 분위기는 이미 망가졌고 대충 마무리하고 자자는 식으로 얘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저기 내 물건 가져다주러 오셨어!!’
하면서 a가 소리를 치더래
다들 무서우니 예민해져서 a한테 장난치지 말라고 짜증내는 와중에 a가 가르킨 곳을 봤는데 창밖으로 누군가 지나가는걸 보게된거야
그래서 삼촌이랑 친구들은 무서우니깐 경찰에 신고하고 그 근처도 돌아다녀봤는데 사람 흔적이 1도 없었대
거기가 외진대다 독체라 사람이 오려면 차 끌고 와야되거든 무조건
경찰이 와서 수색까지 했는데 아무것도 발견 못하고
결국 아직까지 미스테리로 남았다고
![[잡담] 너흰 한밤중에 절대 계곡 근처도 가지마;;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23/14/abf5de1cde1ea9c0c67dd1b254965e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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