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는 종강해서 본가 갔고 나는 학교 근처 살아
저번주 금요일에 같이 야식 먹으면서 방학 때 여행 어디 갈지 얘기도 했고 나한테 호감 표현..?도 해줬었어 귀엽다 덩치 많이 커졌다(덩치 큰 사람이 이상형이랬어)
늘 하던 루틴대로 내가 얘 기숙사 앞까지 바래다준 다음에 포옹할 때 얘가 나 허리 땡기면서 더 쎄게 끌어 안았었지
그 다음날에 짐이 무거우니까 아침 8시에 내가 짐 들어줄 겸 기차역까지 바래다줬단말야
그 때도 다음주에 어디서 볼 지 얘기도 하고, 포옹하면서 연락할게~~했지 그러고 기차 타서 헤어졌어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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