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이론, 사람 탐구 좋아하고섬세한 편이었는데
어릴 때야 남자가 새로우니까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는 재미가 있고
설레고 결혼 생각에 기쁘고 얘기하다가도 탁탁 맞을 때 행복했는데
안 맞을 땐 죽어도 안 맞고 서로 맞춰가며 산다잖아 근데 남자와 여자는 다르단 걸 깨달은 뒤로 너무 모든 게 지침..
어디 모임을 가도 직장을 가도 걍 이상형이든 잘생겼든 성격이 좋든 기대가 안됨,,, 예전엔 괜히 어떤 이성을 만나려나 들뜨고 맘에 들면 잘 보이려 하고 그랬는데
이제 걍 다 귀찮음 조금이라도 남성성 띄면 이미 얼마나 성향 차이날까 스트레스 받고,, 나한테 다 맞춰주고 눈치보고 잘해줘도 얼마나 가다가 본성격 나오려나 싶음
약간 최수종 정도 아니면 사랑 안하고 싶다 수준임
그냥 그 디폴트값이 있잖아 여자들끼리만 통하는 대화와 정서 깊이와 그런 게,, 이성이 아무리 좋아도 그래서 맞춰보고 아무리 해도 좁혀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피곤함 ... 남미새였는데 ㅜㅜ........ 진짜.... 어느 기점으로 다 싫어짐....
연애도 그리 짧게 안함 3년, 3년, 1년, 몇개월, 썸 등등 다양하게 해봄.. 다양한 사람 만나봤고 대부분 나쁘지 않은 사람들임,, 적당히 나쁘거나 적당히 착하고 선 넘진 않았어
그냥............. 질려.... 좁혀지지 않는 그 문화차이가...
다들 이러고 결혼하고 사니까 나중엔 해탈하는구나 싶고.. 애낳을 거 아니면 결혼 굳이 라는 말도 알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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