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하철타러 가면서 현타와서 진짜 터덜터덜 걷고 있는데
앞에 지나가던 유치원버스가 진짜 잠깐 섰거든?
거기에 창가에 앉아잇던 어린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난 세상이 너무 미우니까 그냥 무표정으로 아기구나... 하고 보고잇는데
애기가 갑자기 씨익 웃어가지고 나도 모르게 웃었더니
고사리같은 손을 슬쩍 들어올려서 인사해줌
나도 모르게 홀린듯이 같이 인사하니까 버스가 바로 떠낫는데
걔덕분에 일주일동안 기분이 너무 좋아 아기야 고마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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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지하철타러 가면서 현타와서 진짜 터덜터덜 걷고 있는데 앞에 지나가던 유치원버스가 진짜 잠깐 섰거든? 거기에 창가에 앉아잇던 어린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난 세상이 너무 미우니까 그냥 무표정으로 아기구나... 하고 보고잇는데 애기가 갑자기 씨익 웃어가지고 나도 모르게 웃었더니 고사리같은 손을 슬쩍 들어올려서 인사해줌 나도 모르게 홀린듯이 같이 인사하니까 버스가 바로 떠낫는데 걔덕분에 일주일동안 기분이 너무 좋아 아기야 고마워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