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상하게 아침부터 기분 너무 안 좋고
퇴근 길도 예상보다 빨리 왔는데도 너무 피곤하고
그렇게 집에 왔는데 내 밥 먹을 기력도 없는데 할머니 밥 챙기라고 그냥 데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거 할 기력도 없어서 그냥 방에 들어가서 누워있었는데 눈물 났음...
와중에 할머니는 전자레인지 돌리는 것도 까먹었는지 안 먹고 뻐팅기다가 나 좀 진정하고 나가서 배 안 고프냐 밥 먹어라 차려져 있네 해도 먹어야지 고프지 이러기만 하고...
짜증나서 아 알아서 하라고 걍 방에 들어갔는데 또 눈물나고
지금 보니까 너무 진짜 개쓰레기 같은데 나도 왜 울었는지도 모르겠고 걍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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