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10개월정도 사겼어
애인은 체육 입시 코치라 오후 1시-저녁 11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에는 가끔 지방으로 대회까지 가 (2주에 한 번?) 나는 대회 안가는 날 저녁에 만나서 저녁 먹는 정도..
평일에 저 일 끝나면 사업 준비하는거때문에 새벽2-3시까지 공부해
난 9-6 직장인
원래 나도 예민하지 않아서 연락 문제로 서운한거 없다가 일주일정도 전에 서운한게 쌓여서 이래저래 서운하다 말했어 (연락 텀이 너무 길다거나, 친구들이랑 다같이 만났을 때 나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것같다 등등..)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리 서운해할 것도 아니거든? 근데 그렇다고 싸우자는 듯이 말한건 아니고,, 그냥 서운했던 부분을 카톡으로 좀 길게 보냈어
이 말에 자기 상항 이해해주는 건 고맙다, 근데 자기가 배려한거는 생각 안해주는것같아서 서운하다, 자기도 챙겨주는게 당연한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서운해하는것도 아해는 간다 .. 라는 식으로 말했어
결국 그날 잠깐 만났는데 자기 상황과 삶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나를 못만날 것 같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았다.. 하고 헤어졌는데 이대로 헤어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일주일 뒤에 여태 너무 고마웠고 미안했다, 괜찮으면 다시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본인이 부족한 사람이라 못챙겨준거다, 자신이 더 잘할게,바뀔게라는 말을 할 자신이 없었다, 말하고.. 마지막으로
'지금의 내 상황이 무언가를 바라고 위하고 원하는 삶은 아닌 것 같아'
이렇게 말하고 오늘 퇴근하고는 잠깐 시간 가능할 것 같대
여유가 없어보이긴 하는데.. 나랑 다시 만날 마음이 있어보여.? 너무 힘든 사람 괜히 내가 붙잡고 있는거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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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러면 머라 답해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