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공시 떨어졌는데 아빠가 옆에서 이 말하니까 더 짜증나고 열받네 나 공시하면서 돈 보태주고 이런 거 하나도 없이 일해서 모아둔 돈 가지고 했고 오히려 지금 아빠한테 돈 빌려준 거만 몇천임 공무원 되도 힘들다길래 내가 누군 공무원 되도 힘든거 모르고 도전했냐고 다른 일은 뭐 쉽냐고 하니까 아빠가 현직에 있으니까 더 잘 안다 그냥 집에서 먹고 놀아 이러네..;; 당연히 땡전 한푼 안주심 나 집에 있어도 방에만 박혀 있어서 내가 쓰는 돈도 없고 밥도 보통 내 돈으로 사먹음 원래 전직장에서 우울증이랑 공황 심해져서 그만두고 공시 준비하는거거든
몇달전에도 독서실갔다가 집 오니까 공무원공부 하지말고 다른 일 해 이러길래 내가 그럼 무슨 일 하냐고 답하니까 나는 모르지 이러는데 걍 아빠랑 상종하기 싫다 이제 부모님을 생각하면 좀 괘씸함이 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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