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니까 운동하기 힘들다 이런 얘기 중이었는데 친구가 나보고 자긴 가슴이 너무 커서 운동도 힘들고 식단으로만 관리한다 살 좀만 쪄도 가슴이 너무 커져서 허리 아프고 목 아파서 살 안 찌게 조심해야한다 이러는 거여
글서 첨엔 걍 아 그래?? 그 정도로 불편하구나 힘들겟당 이랬는데 계속 자기 가슴이 너무 커서 이래도 불편 저래도 불편 이런 식으로 계속 말하길래
아 그러면 요즘 가슴 크기 줄여주는 보정속옷 있다던데 스포츠브라도 좋고 함 사보는 거 어때?? 했더니 뭐 막 자긴 그언 거 답답해서 못 입는다 이러는 거야
근데ㅜ난 먼가 계속 힘들다 불편하다 이러니까 ㄹㅇ 힘들고 고민인 거 같아서 계속 방법을 찾아줬어 어케든 해결해주고 싶어서...
막 축소술도 생각해보랬더니 자긴 너무 커서 효과도 별로 없을 거고 아플 거 같아서 싫대
글서 내가 막 블로그 뒤져서 후기글 찾아주고 만족도 ㄱㅊ다는 것도 알려주고
그리고 가슴 작아지는 마사지...? 다이어트법...? 막 이런 것도 있는 거 같다고 알려줬는데 계속 다 싫다 못한다 싫다 못한다 자긴 커서 불편하다 힘들다 딱 붙는 옷만 입는다 시선 집중 돼서 힘들다 이런 말만 하는 거여ㅠㅠ
뭔가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되는 느낌이라 나도 좀 답답해서 그러면 좀 얇고 편한 보정속옷을 찾아봐줄까?? 이랬더니
친구가 아 근데 이제 여름이고 해서 좀 노출 있는 옷 입으면 예쁘고 어쩌구 하길래 아 그럼 지금은 ㄱㅊ은거야?? 이랬더니 또 그건 아니고 불편하고 힘들고 허리 아프고 운동도 못 하고 무한반복...
나도 사람인지라 지쳐서 음 그럼 어떡하고 싶은 거야?? 이랬더니 나한테 갑자기 나랑 이 문제로 대화하니까 답답하고 짜증난다는 거야...나 진짜 열싲히 들어줬는데
그래서 내가 아 그래ㅠ내가 잘 몰라서 그랬나봐 미안하다 이랬더니 그 후로 답이 안 왔어...
생각할수록 내가 뭔가 실수했나 싶어서 겹친구한테 그대로 내용 전달하고 물어봤더니 걍 쟨 가슴 큰 거 부러워하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네가 눈치없이 굴어서 그런 거다 니 잘못 맞네 이러길래 충격 먹었어...진짜 그런 의도였는지 난 꿈에도 몰랐는데 ㄹㅇ???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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