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자기 남자친구의 지인을 소개해줬고 자연스럽게 만남
사귄 지는 7개월 정도고, 나이는 나보다 4살 어리고 스타트업 최근에 들어가서 아직 부모님 지원 받는다고 함(회사 이름은 정확히 어딘지는 모름,정부 산하 지원 받는 곳이라곤 함)
나는 37살이고 대기업 다니고 근무연수도 10년 가까이 돼서 경제적으로 풍족한 편이야, 최근에 주식도 좀 잘 풀리기도 했어
여기까지는 나랑 내 남자친구 관련한 설명글인데 여기서 문제는 나이차랑 경제적인 수준(?)차이가 나니까 내가 남자친구한테 물질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어
1. 남자친구 용돈: 매달은 아니고 종종 / 입사한 지 얼마 안됐고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라 빠듯하긴해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직 생각도 있어서 공부도 병행하는데 쪼들린다는 말을 종종 하길래 내 선의로 50-100정도
2.남자친구 집 구하는 데 전세금 빌려줌 : 자기 부모님 돈+모아 놓은 돈+ 부족한거 대출 받는다고 해서 얼만지 물어봤는데 2천 정도더라고 나한테 2천은 그렇게 큰 돈은 아니어서 일단 천천히 갚으라고 하고 빌려줌
3. 남자친구 필요한 것들 사줌: 시계나 옷들, 나도 쇼핑을 좋아해서 원래 돈을 잘 쓰는데 얘도 꾸미는 걸 좋아해서 종종 같이 쇼핑 나가면 내가 잘 사주거든 그렇게 비싼건 아니고 20-50사이
4. 결혼관련: 얘는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해 연애만 하고 싶다고 근데 나는 37이라 결혼 생각도 있거든 근데 남자친구는 나하고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고. 이직도 하고 뭐 기타 등등 이유로
최근에 대학교 친구들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들이 너 제비 키우냐고 하더라고, 근데 유난히 뭐라고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말을 한 친구는 법 관련한 일을 하고 있는 앤데 모임 끝나고 따로 또 연락이 와서 그 남자랑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마음이 복잡한데, 내가 지금 진짜 정상적인 연애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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