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고 한달 용돈 교통비 포함 35만원 받아
미자 때는 원하는 만큼 받아서 써서 돈의 부족함이라는 걸 모르고 컸거든.. 용돈 생활이 어색하고.. 처음에는 좀 엄빠가 미운거임ㅋㅋㅋ쿠ㅠㅠㅠ 근데 어케 35로 살라는데 살아야제
35 부족하긴 한데 아카엄카 쓰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음주생활만 안하면 심하게 쪼들리진 않거든
근데 내가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게 있어서 저 용돈에서 쪼들릴 땐 오만원씩 저금하고 여유있을 땐 10만원씩 넣기도 했더니 내가 살 수 있는 금액이 된 거야
그래서 오늘 샀는데 엄마랑 같이 갔거든
엄마가 어쩐지 너가 맨날 엄카아카 쓰는데도 현금이 쪼들린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고 이게 그렇게 갖고 싶었냐, 그렇게 모아서 사는게 기특하다고 하는 거임
그러더니 개짠하게 보면서 엄마는 35로 못 살 것 같다고 갑자기 너무 미안하다고 2학기부터는 50으로 인상해주심^^
글고 나 옷이랑 신발 개많아서 안사준다고 말했던 엄마가 그 매장에서 스니커즈 사주고 내최애브랜드에서 청바지도 사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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