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어릴적 공동육아 경험같은거
나: 학교갔다왔는데 집에 엄마가 없음 그래도 당황하지 않음
주로 엄마랑 친하게 지내는 이웃집에 문두들기면 열어주심
아줌마 저 뫄뫄인데요!! 저희 엄마 보셨어요?
아주머니: 엄마~~? 어디가셨나?? 일단 들어와
(별로 호들갑도 안떠심)
나: 네~~~ 이러고 들어가서 아줌마가 해주는 간식 먹으면서 엄마 기다림
집마다 간식 특징도 다다름
내가 좋아하던 아주머니는 요구르트랑 사과랑 뭐 이런거 갈아서 주셨음 아직도 그리운 맛
그리고 그 서울우유 유리컵 알지 거기에 내어주심
반대로 우리집도 어떤 어린이의 엄마 부재 상황시
임시 휴게소 역할을 했음
우리 엄마의 주 메뉴는 김치볶음밥이었삼
다들 어릴적 추억 하나씩 공유해주고 가면 정말 좋겠다 수줍
인티에 내 친구들이 많이 없나봐..
할미가 어릴적 얘기 더 풀어줄게
일단 할미같경 아파트에 거주했는데 아파트 전체에서
다같이 고기를 구워먹는 날도 있었음 어디 마당같은데 모여서
그럼 이제 또래 애들끼리 놀이터에서 놀고 있으면
이웃집 아주머니가 와서(우리엄마도 아님)
쌈 10개씩 가져와서 우리들 입에 넣어주심 걍 아가새모드야
쌈 아주머니: 아줌마가 또 쌈싸올게~
아기새들: 네~
이러고 원심분리기가서 소화시킴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하면
그 시절 파자마파티 시작됨 한집에 모여서 자는거임
당연히 우리 엄마는 허락 안해줌
나: 아 왜 허락안해주는데에에에 6호집 ㅇㅇ이네 가서 4호집 ㅁㅁ이랑 1호집 누구랑다 6호가서 잔대!!!!
엄마: 아휴 창피해 창피해 누가보면 너 집 없는줄 알겠다 시끄러 시끄러
나: 입 대빨나와서 시무룩해져서 잠듦
근데 걔네 다 어디 안감 다음날 아침에 해뜨면 또 놀이터가면 있는 애들임 또 놀러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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