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님이 한 번씩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나한테 시키거든? 근데 매일 있는 일도 아니고 어렵지 않은 잡일이라 그냥 함
솔직히 내가 막내인데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이 없잖아 시키면 해야지 ㅋㅋ
근데 실장님이 이걸 전부터 마음에 안 들어했어 왜 나를 시키냐면서 바쁜 척 하든가 할 거 있다고 하면서 거절하라고 하는데
본인이 마음에 안 들면 본인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직접 말하면 되잖아 근데 왜 막내인 내가 거절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나는 그럴 권한? 자신?도 없어서 걍 있었어
그러다 최근에 뭔 일이 터졌는데 실장님도 감정적으로 화가 좀 나셨나 보더라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않느냐 너는 '바쁘실 텐데 제가 해드리죠 뭐' 라고 말하면서 다 해주니까 네 잘못이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네가 계속 해서 네 업무가 되어버리면 내가 나중에 차장한테 일을 어떻게 시키냐"
이런 식으로 살짝 화를 내시길래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장님께는 저나 차장님이나 똑같은 아랫사람이지만 저는 다 윗사람인데 시키시면 해야 하는 입장이에요...'
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실장님께서 직접 차장님께 말을 하셔라~ 라는 느낌도 전해드렸는데 본인이 말하면 오해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건 말을 못 한대
아~~~~~~ 근데 자꾸 본인이 말을 못 하고 정리를 못 하겠으면 화라도 내지 마시든지 자꾸 나한테 화를 내 ;;
왜 자꾸 시키는 대로 다 하냐면서 ;; 실장님은 대체 뭔... 심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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