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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가 비에 흠뻑 젖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면 상관 없는데, 흐린 날씨가 계속됐다. 중간중간 비도 내린다. 그라운드가 마를 시간이 없다.수원 구장의 특성도 악조건 중 하나다. 현대 시절부터 내야가 딱딱한 편이라고 했다. 그렇다보니 21일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하며 뿌린 흙이 기존 그라운드와 섞이지 않고 완전히 떠버렸다.
그 부분은 밟으면 매우 미끄러운 상태다. 정비를 위해서는 아예 일정 깊이 이상의 땅을 갈아 엎고 말린 뒤 다지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와 진짜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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