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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범은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시 불러달라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예상을 못해서 그런지 선수단에 인사하는데 슬펐다. KIA에서 자리 잡나 싶었는데 정이 많이 들었고, 워낙 친해진 사람들도 많아져서 마음이 그랬다”며 “KIA는 정이 많은 팀으로 남을 것 같다. 선수들도 정이 많고, 끈끈한 게 많았던 같다. 그래서 떠나는 게 서운하기도 하고, 고향팀이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동료들이 애써 웃으면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데 시라카와가 울었다. 시라카와 우는 것 보고 나도 울컥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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