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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2

일단 내가 일하고 남편이 쉬는중이라 남편이 요리랑 집안일 하고 있는 거라 그 부분에 대해선 오해 말아줘.

오늘 일 끝나고 들어와서 밥 뭔지 물었는데 어제 먹던 빵 다 먹었냐 묻길래 "아니 좀 남았어. 근데 그걸로 밥이 되겠어?" 했는데, "그거 냉장고 넣어둬야 해. 상하잖아" 이러고 방에 가버림.

어이없어서 따라 들어가서 "밥은?" 물으니까 그제서야 어쩌고 저쩌고(결론은 없단 소리) 하는데 내가 너무 짜증나서 소리 꽥 질렀거든.

그러니까 황당하다는듯 "대체 오늘 왜 그래?" 이러고 니 화법이 싫다고 하니까 "아니 빵 그대로 두면 상하니까 그런거지" 하는데ㅋㅋ

내 말은 그게 아니라 내가 밥이 있는지 물었는데 빵 얘기를 꺼냈으면 그거에 대한 답을 받은 후에 다시 밥 얘기를 해야 하잖아?

근데 그냥 그러고 들어가 버리면 결국 내 질문에 대한 답은 안 한 거잖아.

난 밥을 안 해둔 것보다 저런 화법이 너무 싫은 거야. 중요한 얘기 할 때도 저런 식이거든.

이게 내가 공연히 화낸 것 같은지 객관적 판단이 듣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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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 남편이 빵 얘기 꺼낸 이유가 뭐야? 그거 먹으라는 뜻 -> 근데 왜 냉장고 안넣었냐는 흐름인건가?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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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거 먹으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진 못했고, 그걸로 밥이 되겠냐고 되물으니(이 부분 본문에 누락됐네) 냉장고 어쩌고 한듯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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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흠 차라리 오늘은 빵 먹으면 안되냐 밥 차린게 없다고 정면돌파했음 좋겠는데 회피하는 화법이 보기 좋진 않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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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말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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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요리를 안차린 상황이 문제가 아니고 갈등이 있을 법한 상황에서 말을 돌리고 다른 방향으로 대답한다는 거지? 당연하게 밥을 물으니 내심 짜증이 났는데, 그 불만을 표하기엔 좀 그렇고해서 다른 대답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회피하는 방향으로 나온 거 같은데..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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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근데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대화에서도 저런 식이야. 그냥 아주 가벼운 얘기를 하면서도 꼭 딴소리를 해. 분명 둘이 말을 주고 받고 있는데 대화가 아니게 되는.. 내가 A라고 물었는데 꼭 B, C로 답했다가 그거 끝나면 대화 종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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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그건 쓴이의 맥락을 이해못해서 그런거 같아 아니면 사고가 본인중심적이라 그런 거 같아? 자기 생각이 불쑥 맥락 상관없이 튀어나오는 건 걍 충동이나 집중력에 문제인거고..어렵네 왜 그렇게 말할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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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난 솔직히 나한테 관심이 없고 자기 중심적인 것 같아서 너무 화나는 거야. 그렇게 말을 진지하게 해봐도 그런 거 아니라고 할 뿐 안 바뀌는 거야. 그리고 내가 자기한테 화풀이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이거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자꾸 그 날의 주제를 가지고 "이게 그렇게 화가 나?" 이런 식이거든. 아니.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나한테 관심 없어 보이고 존중 안 하는 게 문제라고 수 억 번은 말한 듯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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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아하 상대가 그런 일로 불쾌할 수 있음을 잘 이해못하고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나 보네. 어차피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쓰니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좀 부족하고, 대화의 내용(빵이 상한다)만 보는 거 같아. 회피 성향도 있는 거 같고.
사실 그런 경우엔 쓰니가 왜 화내는지 설득하는 게 큰 의미는 없을 거 같긴한데...
솔직히 본인의 방어 기제 때문에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에 가까운 거 같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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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길게 답변해줘서 너무 고마워. 자세히 써주는 거 쉬운 일 아닌데 말이야. 익명의 나한테 이렇게 마음 써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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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답답하다 내남친 보는거같네 ㅋ .. 본질 흐리더라고 ㅋㅋㅋ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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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도 화나는데?? 그냥말하면 되는걸 왜케 빙빙돌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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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휴 그니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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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걍 빵으로 대충 먹으라는 뜻인 건 이해함
근데 음 주부가 집안일 하는 건 맞지만 메뉴 뭐냐고 물어보면 뭔가 좀 킹받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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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이거 외에도 모든 일에서 답이 저런 식이야. 자기한테 되게 필요한 거 아니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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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왜저래 회피형같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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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킹받을만함 밥뭐냐고 묻는말에 빵냉장고 넣어야한다는말로 왜 끝남ㅋㅋㄹㄹㄹㅋㅋㅋㅋㅋ답답한 스탈이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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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딱 이거야. 근데 자꾸 아니 빵 상한다 이러고 있음. 머리가 나쁜가 싶다가도 자기가 뭔가 불만 있거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논점 안 흐리고 대화 잘해서 너무 열받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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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흠 밥준비하는게 시러서 대충 대답하는건가 각잡고 진대해보자 ㅠ ㅜ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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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쓰니이해됨 부부니까 걍 앞으로 예스노 정확히 답을달라고 계속말해야함 앞으로 싸움의원인이될수있음 지금도 일하고와서 빵터진거처럼 남편은 평소처럼 대답한건데 왜화내지한듯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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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날 잡고 둘이 진대해봐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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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개답답하게말한다.. 밥은? 이랬으면 빵을 먹으라고 확실하게 말하든가, 밥 없으니 다른 거 먹어야겠다고 말을하든가
아 나 진짜 저런사람 개답답함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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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문해력이 딸리는건지
퇴근하고 바로 밥은? 이래서 독촉당하는 기분에 내심 짜증이 난 건지
아님 걍 이제 밥을 준비해놓기가 싫은건지
제대로 결판을 봐야할듯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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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걸로 몇 년을 어르고 달래도 보고 화도 내보고 싸우기도 해봤는데 앞으로 주의할게 이러고 전혀 안 바뀜. 그리고 화내면 논점 꼭 흐림. 예를 들면 "아니 밥 한 번 안 해둔 게 그렇게 화가 나?" 이런 식. 그게 아니라고, 제발 묻는 말에 대답 좀 해 달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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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자존심 쎈 회피형이네
밥 한 번 안해둔게 화가나냐고 하는거보면 본인은 그게 찔리는거고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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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아 저 화법 딱 싫음 내 혈육 친언니도 ㅆ회피라 내가 맨날 화내는데 자기 당황하면 맨 먼저 하는 소리가 뭐를 < 이러고 모른척하는거 개짜증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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