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7살때부턴가 아빠가 맨날 엄마 온몸에 피멍들정도로 때렸는데
내 방 침대 바로 옆에서 내가 보고있는데 때린날도 많음
7살 전까지만 해도 엄청 화목한 가정이였던게 기억에 나는데 왜 그렇게 된건지는 아직도 모르겠어
엄마는 그냥 아빠 욕만 하고 싸움의 원인은 말 해준적 없고 아빠는 이혼한 뒤로 잘 못봤고
아무리 무슨 이유로 싸웠든 아빠가 제정신 아닌 건 맞지?
근데 나한테는 이혼하고 나서도 쭉 좋은 아빠였어서 난 아빠 엄청 좋아했거든 엄마도 인정함 ㅠㅠㅋㅋ 난 아빠 좋아할만 하다고
부부끼리의 문제는 부부끼리인거고 나는 딸 아빠 관계라서 사이 좋긴했던듯
근데 아직도 아빠가 맨날 엄마 때리던 장면 떠올리면 무슨 며칠전마냥 또렷하게 머리에 그려져서 좀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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