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스무살 대학교 1학년이고 전문대 치위생학과야 과대를 반강제로 하게 됐고 .. 암튼
익들이 생각하는 전문대 편견을 다 버리고 냉정하게 판단해줘
새학기부터 느꼈지만 우리 과 같은 반에 있는 사람들이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진짜 들어가자마자 느낀게 수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
이제 얼굴 튼 사람한테 반 절반이 나랑 이야기 하다가 나 이 학교 아는 오빠랑 원나잇 했다./ 얼마 전에 곰신 신었는데 휴가 나올 때마다 무조건 해야된다./ 너도 해봐라./ 돈 좀 꿔달라. 이게 기본이고
한 친구는 나랑 영통하는 걸 좋아했는데 할 때마다 집 보여줘/너 부자니까 나 택시비 한 번만 내줘라/ 나 택시 잡아줘/ 대신 결제해줘 다음달에 돈 보내줄게
전문대라 만학도도 있는데 그 언니들도 일상이 꼽주는 거였음
내가 과대라 어린 애가 과대한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꼽주거나 대놓고 내 의견 묵살함
여기까지가 우리 과, 반의 문제를 적은 거고 나머지는 교수님들 문제인데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본인들이 술술술 내뱉어야될 문제를 우리한테 물어봄
치아가 몇개더라… 까먹었네요. 알아서 찾아보세요. 이러더라
휴강 당연히 많아. 교수들도 외래교수라 의욕 없고 수업 세시간 잡아뒀으면 세 시간 해야되는데 1시간 30분만 하고 퇴근함.
그리고 치위생이라는 과 자체가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내 어떤 플랜에도 치위생이 없긴 했어. 임상 아니면 간호, 물리 이 셋 중에 하나였어.
치위생을 선택한 이유도 아빠 때문이었거든
아빠 친구의 와이프가 응급구조 소방서에서 근무를 하는데 내가 대학으로 고민 중일 때 무조건 임상, 물리, 응급은 걸러라. 이래서 내가 임상을 선택했다가 마감 당일에 변경해서 치위생을 오게 된 거야.
그래서 고민하다가 어제 엄마한테 말하게 됐고 엄마는 찬성했음
근데 오늘 밥 먹을 때 엄마가 말 꺼냈는데 아빠는 절대 안된다고 함
언니랑 아빡가 한 마음이 돼서 지금 물리치료사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다. 응급은 아빠친구 와이프가 이야기 한것만 듣고 무조건 가지마라. 시체볼 수 있냐. 팔다리 다 잘린 거 볼 자신 있냐. 반 학생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옮기는 건 잘못 된 것이다. 그런식으로 하면 넌 이 세상 못 살아간다. 나약한 짓거리만 골라서 한다고 함.
난 여러가지 고민을 입학하고 나서부터 했고 학교를 다닌 상태에서 원서만 내보겠다고 했을 뿐인데, 원서 넣은게 다 떨어졌을 시에는 지금 학교랑 과를 걍 다니겠다고 했을 뿐인데 저런 말을 내가 들어야되는지..
내가 너무 안일한 선택을 하고 있는지 익인들이 봤을 땐 어때?
만약 원서를 넣는다면 4년제 응급, 물리를 중심으로 넣을 거고, 사복도 넣을 예정이야.
(소수과라 이동수업 없고 한 반이 그냥 계속 3년 내내)

인스티즈앱
현재 𝙅𝙊𝙉𝙉𝘼 난리 난 비비 워터밤 수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