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래 아빠랑 나는 트러블이 많았음 솔직히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불편, 불안한 존재임(불안은 싸울까봐)
아빠의 첫사랑은 첫째아이라고 하잖아 그거 맞는 것 같고 언니는 타격감이 없어서 괴롭히지 않은 걸 수도 잇겟다
암튼 얼마 전에 내가 대학을 옮기는 걸로 좀 싸웠다기 보단 아빠가 일방적으로 화내고 짜증냈음
엄마는 원서라도 내라고 했고 아빠는 너는 그런식으로 회피하고 나약한 인생을 살거냐, 다른 대학도 다 그런다, 꿈도 꾸지마라, 그 학교에 뼈를 묻어라. 이런식으로 말했고 내 대학생활 알지도 못하면서 화내는게 열받아서 울었음
그렇게 상황이 끝나고 지금까지도 어색한 사이인데 오늘 건조기 as 기사가 오면서 호수 연결해 준다고 엄마가 건조기 호수를 건조기 위에 올려두고 갔음 분명 아빠한테도 말했음
근데 아까 나보고 호수 어디있냐길래 건조기 위에 있다. 뽁뽁이로 포장 되어있다 하니까 계속 어디에 ? 어디? 봐봐 어디 ? 이러길래 개빡쳐서 아 건조기 위에 있다니까 하니까 걍 감
이따 기사님 가면 진실의 방 갈 듯
독립도 못하게 해, 알바도 못하게 해, 여행도 못 가게 해 이 집에 태어난게 잘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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