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뭐든 좋아조아~하고 잘 웃는 친구였는데 이젠 웃는것도 비웃듯 ㅎ, ㅋ이렇게 웃더라고 웃는 소리는 뭐 내가 예민한가? 하고 넘겼었는데 대화가 점점 응?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주로 차가 있어서 그 친구를 태워가긴 했어 내가 차 생긴 날로부터 친구가 대중교통을 이용을 안해. 근데 같은 아파트 단지니까 별 생각없이 태워갔지
친구랑 만나기로 한 날인데 그 날 차 점검차 부모님이 말 없이 들고 갔나봐 주차장에 차가 없는거야..그래서 친구에게 대중교통 타고 가자(버스로 2-30분 거리) 하니 정색을 하면서 이 더운 날씨에 나 피부 다 타라고? 교통카드도 어디있는지 모르는데? 이 날씨에 걷는다고? 막 그러는거야..너무 당연하게 내가 차 끌고 간다고 약속한거처럼 말을 하길래 순간 황당하더라
와..날씨 쨍하네 요새 비왔다 안왔다하니 날씨 종잡을수가 없네? 하니 친구가 그러니까 여름이지? 생각을 하고 말해! 이렇게 나오는거야..전엔 그니까 예측이 안되네 양우산 필수다 하던가 공감식이던데 좀 달라짐
또, 만날때 평소 있었던 에피소드 말하면 무조건적으로 내 선택이 바보선택이고 왜 그렇게 함? 이렇게 말하고 자기가 결정을 다 내려서 이렇게 해! 이렇게 했어야지? 바보야? 하면서 결론은 내가 이미 지나간 에피소드인거고 담엔 너의 얘기대로 해볼게~하고 넘기려고 하는데 점점점 집착이 심해진다…?
예전엔 여러의견 존중해서 이번건 내 의견 담엔 너의견 번갈아가면서 받아들였는데 자기의견이 매우 강해지고 약간 팩트!라면서 뭔가 기분 나쁘게 누르는게 느껴지고 자기가 아는 지식이 다 맞아!로 주장을 강력하게 하는거 같은게 느껴짐
왜 그러지?? 20년째 친군데 2년전까진 안 그랬는데 최근들어 심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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