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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9l
이 글은 9년 전 (2014/10/10) 게시물이에요

 

 

일단 난 부모님들이랑 따로 사는데,

부모님 집이 좀 시골이야. 그래서 길고양이들이 많은데 .. 얼마전에 어미가 새끼를 낳고 어디 가버렸나봐..

다시 올 수도 있고, 버린게 아닐 수도 있어서 걍 내비 두셨는데, 어미가 며칠째 안 오고 계속 새끼들이 우나봐ㅠㅠ

그래서 어머니가 .. 고양이 키워 보신 적이 없으니까.. 데리고 살진 않더라도 일단 살려는 놔야할것 같으시다고

뭘 맥여야겠는데. .. 내가 알기론 사람 우유는 맥이면 안 된다고 들어서 어머니가 일단 물이라도 좀 줬는데 안 먹는다 그러더라고ㅠㅠ..

뭐 젖병 이런걸 사야하는거야?? 약국에서 파는 주사기 이런걸로도 괜찮나?

동물병원 가면 새끼 고양이용 분유를 팔아? 얼마나 할까 ㅠㅠ 비쌀까??

고양이 잘 아는 사람들 좀 가르쳐 줄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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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익명애완으로 가봐!
9년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글 옮길게!1
9년 전
익인2
약간 탈진한 애들은 포도당 맥이면 좋은데 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아 포도당..ㅠㅠ고마워ㅠㅠ
9년 전
익인3
일단 병원에가서 새끼동물(강아지,고양이 구분용도 있고 예전에 내가산건 소동물공용)전용 분유가 있으니 그걸 타서 먹이시라고해.
이때 온도는 미적지근하게, 그리고 급여할때 엎드리게 한 상태로 먹여야해! 아이를 눕혀서 먹이면 기도로 우유가 들어가서 큰일나
우유급여는 2시간에 한번, 소동물용 젖병을 판다면 그걸 같이사도되고 없다면 약국가서 가장큰사이즈 주사기 사서 바늘빼고 먹이면 됩니당
배변유도는 항문을 살살 계속 문질러주면 아이들이 하고, 아이들 재울 때 온도유지 엄청 중요하니까 애들 우유만큼 신경써주셔야 한다고 전해드려
안쓰는 옷같은거 잘라서 침대같은거 만들어주면 좋고! 어리니까 면역력이 약해, 아이들만지실때 맨손말고 꼭 손 씻으시고 그래도 불안하시면 마스크나 장갑끼고 먹이시게끔 하시라하고!!

필요한거 있으면 물어봐! 만약에 정말 감당이 안되면 대리모를 구할 수 있어

9년 전
글쓴이
아..진짜 고마워 ㅠㅠ 꼼꼼히 읽고 일단 할수잇는 만큼의 대처는 해 놓을게!!
나도 고양이는 처음이고 어머니도 처음이라 .. 잘 할 수 잇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보려고ㅠㅠ..
진짜 진짜 고마워ㅠㅠ 혹시 또 모르겠으면, 여기다가 다시 답글달게!!! 고마워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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