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호감있던애가, 키우는 애완동물 사진보고 "징그럽다"했는데 진심 정떨어져..

나는 대학생이고, 가끔 혼자 학식 먹는걸 꿈꾼단 말이야. 가끔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있어서.

근데 그 애가, 혼자 학식먹으면 안쓰러워보인다고 그럴땐 자기네랑 같이 먹자고 연락하라고 해서, 

같이 먹진 않을테지만 말이라도 고마워서 호감이었거든.

근데 어떤애가 내가 키우는 고양이 사진 보여달라고해서 보여줬는데 걔가 뒤에서 그거 보고 

"으아.. 고양이 싫어ㅠㅠ징그러워" 이러는데 진짜 정떨어짐..

[익인1]

나는 친한애가 그랬는데 별로 안 그랬는데..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근데 나는 그 친한애가 강아지를 진짜 무서워해서

[익인3]

무섭다와 징그럽다는 너무도 다름

[익인5]

아니아니 무서워해서 우리강아지보고 징그럽다고햌ㅅ었어

[익인2]

좋아서 키우고 있는 사람한테 그런말 예의 아니지

[익인4]

ㅋㅋ.. 애완동물 키우고있는 사람앞에서 대놓고
징그럽다라니

[글쓴이]

거기다 우리 고양이, 학대받던 고양이거든. 상처많은 고양이고 포동포동하니 애교도 많고 얼마나 착한데 ㅠㅠ

[익인6]

고양이 정면사진?같은거 카톡으로 몇장 받았는데..진짜 징그러웠어..내가 고양이 눈을 무서워하거든.길고양이한테 당한게 많아서..

[익인7]

나도 그런말 들어본적 있어...조금 쿠크깨졌지만 개인의 차이라고 생각하니 좀 나아지더라궁..

[익인8]

맞아..나도 내친구가 우리집강아지보고 징그럽다고 무섭다고하면서 다른친구네 강아지는 귀엽다고 우리집강아지앞에거 안고다니는거보고 좀 서러웠음..

[익인9]

나도 고양이 키우는데 의외로 그런 반응이 많더랔ㅋ난 그냥 그러려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