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강아지가 산책할때나 집에서 뛰어놀고 켁켁 되던게 있었어
내가 그럴때마다 그만 좀 뛰어놀라고 그러니까 켁켁거리는다고 혼내키고 그랬거든?
근데 요새 감기 증새가 있어서 병원가서 진료받았는데
심장병 초기 + 페에 물참 + 기관지 약함 이래...
그것도 모르고 맨날 강아지 켁켁된다고 혼내고 근데 이게 심장병증세였대...
누나가 되서 아픈줄도 혼내고 진짜..죄책감든다..
일주일 약물치료보고 그래도 경과가 안좋으면 입원하고 본다는데..미안해 죽겠어 지금
싫어하는 주사도 4대나 맞고 깽깽되는거 듣기 마음아프더라..
약도 지어왔는데 약도 평소에 잘먹던 애가 약도 다 뱉고.. 아 죄책감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