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에서 그림을 그려야해서... 자주 놀아주진 못해도 하루에 서너번씩 잘 놀아주고 밥도 물도 잘 챙겨주는데
애가 많이 심심한지 책상 위에 올라와... 그것도 타블렛 위에 앉으려고 하고...
근데 그것도 처음 몇번만 귀엽지 일 때문에 바쁜데 안 내려가려고 하면
내가 들어서 내려놓는건 쉬운데 안 내려가려고 버틴다고 책상 위 물건 다 떨어뜨리고 타블렛 떨어뜨리고...
큰소리치고 궁딩이 때려도 반년째 말을 안듣는다
혼내면 우울해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것도 안쓰럽고 미안하고 그래도 내 일은 해야겠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