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들은 혹시 니가 쟤 학대하는거냐고 그래서 쟤가 니만보면 무서워서 떠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실은 그게 아니라 걔가 털깎고 온 날에 추워가지고 부들부들 떠는게 안쓰러워서 난방 틀고 간식 몇번 줘버릇하니까
이젠 얘가 나랑 눈 마주치기만 하면 먹을거 달라고 자동으로 몸을 부르르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