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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84l
이 글은 9년 전 (2014/11/18) 게시물이에요

부모님, 언니, 동생이 상의해서 데려온 애거든?

근데 애가 행동이...........

분명 자기가 먼저 나한테 다가와서 꼬리치고 막 안아달라는듯이 엉겨붙고 그랬는데

내가 막상 안으려고 하면 갑자기 돌변해서 막 짖으면서 물어버려........이게 벌써 몇번째 반복되는거임

근데 얘를 기르던 전 주인이 좀 이상한 사람이어가지고 얘가 그것 때문에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좀 있어서 친해지기 

어려울거라고 하기는 했는데..........

시간을 가지고 좀 더 기다려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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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응응 ㅠ 기다려줘..
9년 전
익인2
응응 조금만 시간을 가져봐!쓰니가 안으려고하면 혹시나 자기 해칠까봐 그러는거 아닐까??ㅜㅜ
9년 전
익인3
아 불쌍해.. 예전 주인이 얼마나 이상한 사람이었으면ㅠㅠㅠ 천천히 다가가봐~ 그리고 좀 기다려줘. 강아지도 분명히 언젠가는 마음의 문을 열거야 :)
9년 전
익인4
나 매일 그랬는데 누워서 티비보는데 슬그머니 옆에 앉더라
그때 울었음ㅋㅋㅋㅋ

9년 전
익인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덧글 왜 귀엽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익인5
헐..그런데 쓰니 마음씨 진짜 착한것같애 ㅠㅠ유기견 입양할 생각도 다하고 ! 잘 키워요 !
9년 전
익인6
행동교정 전문가랑 상담해보는것도 괜찮을거야 그거 처음엔 방어일 수 있어도 놔두면 버릇될지도몰라
9년 전
익인7
아 우리몬모이도 그랬었어 학대아닌학대당하고 우리집와서 사람손이 겁나니깐 안아달라고 해놓고 자기도모르게 순간적으로 물어버리고...근데 우리가족 다물려가면서도 기다리니깐 이제 맘열고 많이좋아졌어 일년육개월걸렸다ㅠㅠㅠㅠㅠㅠㅡㅠㅠㅡ쓰니야 힘들겠지만 꼭 기다려줘
9년 전
익인9
옆에 자꾸 있어주고 계속 말걸어줘 동물이라도 들어줄수있고 듣고 있을꺼야 나도 우리 둥이 보호센터에서 분양받은거거든 나도 그냥 계속 옆에있어주면서 하루에 있었던일 막 계속 옆에서 말했어 공격적으로 나올수있어 충분히.. 나도 많이 물렸어ㅋㅋㅋ이젠 엄마가 나 때리는 시늉만해도 난리나ㅋㅋㅋ때리지말라면서 내앞에 탁 앉아서 나를 보호아닌 보호를 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익인10
유기견은 좀 장기간으로 생각하고 기다려줘ㅠㅠ 마음의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어ㅠㅠ
9년 전
익인11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기다려줘ㅠㅠㅠㅠㅠ!!
9년 전
익인12
장난치고 같이 놀고싶은데 막상 다가오면 안좋은 기억때문에 힘들 수 있어ㅠㅠ 안아주는거말고 그냥 쓰다듬어주는것도 그래? 얼마나 힘들었으면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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