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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19/1/2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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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 Kites - Don't Keep Driving


ㄱ 사쿠사랑 안 맞아서 싸우다가 헤어지고 서로 다시 찾게 되는 거 보고싶다 <5> | 인스티즈


1편: https://www.instiz.net/name?no=29944900&page=1&category=3&

2편: https://www.instiz.net/name?no=29957669&page=1&category=3&

3편: https://www.instiz.net/name?no=29962712&page=1&category=3&

4편: https://www.instiz.net/name?no=30077932&page=1&category=3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빈자리를 느껴갈 때 쯤 둘 중 상대를 더 강하게 찾는 쪽은 닝이었음. 미팅날 본 이후로 계속 신경쓰였는데 그 디저트 카페에서 마주친 이후로 갑자기 향수병이라도 도졌는지 사쿠사가 맨날 생각나서 미.치겠음. 어딜 가도 다 사쿠사랑 갔던 데여서, 꼭 그런 것만 같아서 미.치겠음. 혼자 다시 짝사랑 시작한 기분 같고 답답해 죽을 것 같음. 사쿠사랑 사귀기 전에도 이렇게까지 끙끙대본 적 없는데, 사귀던 당시에도 이렇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더 미칠 것 같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음.


먼저 연락해볼까? 라는 생각을 진짜 85930480 번 했는데 구질구질해보여서 못 하겠음. 아니, 사실은 구질구질하게 보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닝이 연락을 시작할 용기가 없었음. 과거 라인 기록 다 지워버려서 라인 걸려면 다시 완전 새로 시작해야해서 사쿠사한테 1:1 채팅 걸기 들어가면 아무 기록도 없는데 그걸 보니까 너무 막막한 거임...차단 안 먹은 게 용하지... .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지....어떻게 첫 라인을 보내야하지...이런 생각할 때마다 사쿠사랑 옛날에 라인했던 거 생각나고 막 그러면 또 사쿠사가 자기 아프다고 걱정해줬던 거나 왠일로 먼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이런 문자같은 걸로 애정표현 해줬던 거나 막 생각나서 또 눈앞이 흐려짐. 분명 라인으로도 꽤 신경전 벌이고 싸울 뻔하고 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라인으로, 실제로 만난 일들 중에 엄청 서운했덨 게 꽤 있었는데 그런 건 잘 기억이 안 나고 서로 직접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 좀만 하면 사르르 풀렸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남. 힘든 얘기 하면 나서서 썩은 표정 지어가며 그건 또 뭐하는 새X 냐면서 같이 욕해줬던 거나 기분 좀 풀라고 안아줬던 거 밖에 떠오르지 않고 그리워 미.칠 것 같음. 


근데 닝 사쿠사랑 헤어지고 나서 정말 차분한 상태에서 잘 생각해보니까 자기가 사쿠사한테 사쿠사가 하지 말라고, 좀 자제해달라고 얘기했던 싫어하던 행동을 좀...많이 했던 것 같아서(그래도 자아성찰은 할 줄 아는 착한 사람...) 더 먼저 연락할 염치가 없음. 


친구들한테 얘기해봐도 더 절박한 쪽이 매달리는 거지, 한 번 해봐, 라는 결론이 많아서 하 그럼 진짜 연락해볼까...고민하지만 그러면 또 진짜 나 혼자 매달리고있는 것 같아서 또 눈물만 쏟아지고 그러면서 또 자기가 잘못한 거 생각나고 못하겠음. 이미 너무 늦은가 싶기도 하고...어쩌지...어쩌지...하면서 밖에서는 밝은 척을 하지만 친한 친구들을 만나거나 집에 돌아오면 우울해지는 나날들의 반복.



사쿠사는 딱 그거임. '소중한 건 주변에 있을 때는 그 가치를 몰랐다가 사라져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 


닝이랑 사쿠사가 헤어진 시기가 한창 대학 배구(닝 사쿠사 둘 다 대학생 땅땅땅ㅇ) 시즌이 시작할 시기여서 닝이랑 대판 싸우고 기분 나쁘게 헤어졌지만 그런 데에 신경을 집중할 겨를이 없었음. 물론 신경이 안 쓰였다고 하면 당연 거짓말이지만, 그런 것보다는 하루가 연습, 연습, 연습이었기에 닝의 빈 자리를 느낄 여유가 없었던 거임.


그러다가 시즌이 마무리 되고 마음이나 머리나 좀 빈 공간이 생기니까 그 공간에 원래 크게 자리잡고있던 닝이 사라진 게 훅 다가옴. 닝 생각하면 자기가 스트레스 받았던 일도 많았지만, 그것보다도 자기가 닝을 만날 때의 안정감이 컸었음. 귀찮게 굴지도 않고, 이상한 언행도 안 하고, 취향이 맞는 게 많다거나 그런 편은 아니었지만 그냥 품성이 잘 맞았음. 동류여서 죽이 맞았다기 보다는, 닝이라는 퍼즐조각하고 사쿠사라는 퍼즐조각을 맞춰보면 어디 어긋나는 부분 없이 딱 들어맞는 느낌으로. 


사실 사쿠사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옆에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미팅 나온 닝 마주치는 순간 멀쩡히 잘 살고있는 듯한 닝을 보니까 갑자기 짜증이 확 끓어오르면서 그런 닝에게 짜증을 느끼는 자신에서부터 자기는 외롭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됨. 


그리고 케이크 카페에서 닝을 마주치니까 그런 외로움을 지워줬었던 닝이랑 함께 했던 게 촤르륵 떠오르면서 이제는 점점 신경질이 나기 시작함. 왜 닝을 그렇게 보내버렸을까, 하고. 그리고 닝도 미워짐. 왜, 진짜 다른 거 다 좋았는데, 술 좀 그만 마시러 다니라니까, 진짜 그거만 아니어도 좋았는데, 왜 내가 그렇게 한 순간에 너를 보내도 미련 없다고 생각해버리게 행동했어서, 하면서 닝에 대한 원망도 생김. 하지만 그런 애증도 잠시, 결국 그래도 나는 그런 너를 생각보다 많이 좋아했다는 것도 인정함. 너의 빈 자리가 크다는 것도 인정하기로 함.


...좋아, 외로움을 인정하게 되었는데, 근데, 내 옆에 있어줄 사람이, 너를 대신할 사람이 생각 안 나고 왜, 왜 생각나는 사람이 너밖에 없는 걸까. 나는 이렇게 뭔가 빈 것처럼 살고있는데, 너는? 늘 그렇듯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잘 다니고, 잘 꾸미고...잘 먹고다녔는지 살도 좀 찐 것 같더라. 그 정도로 잘 살고있는, 네 말을 빌려 거슬리는 말만 해대던 내가 사라진 너한테는 내가 필요할까? 


결국 본인의 표현을 빌려 네거티브한 게 아니라 신중한 사쿠사는 닝에게 연락을 하지 않기로 함. 그러나 이쪽도 아무 이유 없이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음. 마치 누군가가 연락하기로 했다는 듯이.



그래, 뭐, 둘은 엄청 서로에게 모든 걸 다 주고 싶을만큼, 라인 답장이 끊기면 애타서 죽을 것만 같은 깨소금과 로맨틱함이 넘쳐나던 커플은 아니었지만, 서로가 있어서 둘이 생각하던 것보다 많이 의지가 되었던 사이였음. 그리고 둘은 지금 그 날, 싸웠던 그 날 좀만 더 내가 쌓인 것만 풀지 말고,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볼 걸, 이별 선언 그렇게 쉽게 하지 말 걸, 혹은 그렇게 쉽게 이별 선언을 받아들이지말 걸, 내가 조금만 더 행동을 바꿨다면 우리는 그대로일 수 있었을까, 하고 후회하고 있음.



***



그렇게 가을 장마는 모두 지나감. 슬슬 일주일에 두 번은 이제 진짜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찬 공기가 만연하는 계절이 다가옴.


하루는 닝이 밖에서 일이 있어서 그거 다 해결하고 해 질 때 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음.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진짜 예뻤음. 마무리 되간다고는 하지만 가을 하늘 아니랄까봐 해가 지면서 구름이 주황과 분홍으로 물드는데 진짜 보고만 있어도 그 수채화로 유려하게 그려낸 것 같은 아련함과 아름다움에 눈물이 나올 것 같았음. 


사실 막 그렇게 눈물이 고일 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진짜 예쁜 건 맞는데 닝이 그냥 최근 너무 감성적이게 살아서 그런 것이었음. 가을 타나보다, 하고 다 끝나가는 가을을 핑계대며 스스로 합리화 시켜보지만 이유가 너무 명백한 게 어떻게 변명해볼 수가 없었음.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닝이 창문에 머리를 살짝 기대고 할 수 있는 것은 마치 한숨을 쉬듯이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는 것 뿐. 


닝 그렇게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좀 먹먹한 마음으로 앉아있음. 먹먹하다, 닝한테 제일 맞는 표현인 것 같음. 이제 지쳐가기도 함. 진짜 놓아야 하나? 나만 이렇게 일상생활에 지장 있고 나 자신을 좀먹어 가는 건 아닐까? 그냥...포기하면 편해지려나? 그런데 포기는 어떻게 하지? 어떻게 포기하는 거지? 포기한다고 진짜 내가 다시 원래대로 살 수 있을까? 친구들이 말하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혹시 아니면 어떡하지? 키요, 아니, 사쿠사 그래도...나랑 잘 맞는 사람이었는데, 진짜 이 세상에 사쿠사보다 좋은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지? 미래의 나는 후회하려나? 왜 그 때 사쿠사를 안 붙잡았냐고? 어떡하지?


진짜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타입의 닝이었지만 최근들어서는 버스에 오르는 한 발짝, 내리는 한 발짝에도 수천 번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 같음. 슬슬 바빠지는 시기가 찾아올텐데 그 전에는 정리, 를 하던 말던 해야할 것 아니냐,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음. 그런데 막상 정리하려니까 정리는 또 어떻게 하는 거지? 하면서 먹먹해짐. 자꾸 돌아오는 결론이 아 나 진짜 걔 좋아했구나 밖에 없어서...에이씨 노을도 예쁜데 걍 울어버릴까 이런 생각도 듦.



강변을 달리는 버스. 아름다운 하늘과 그 하늘을 똑같이 반사하고 있는 넓은 강. 그 때 키요오미랑 맥주 마셨던 거 진짜 맛있었는데. 왜 저번에 동기들이랑 왔을 때 마신 건 그렇게 맛있지가 않았을까. 분명 똑같은 안주에 똑같은 브랜드의 술이었는데. ...아, 자꾸 키요오미라 하는데, 미.치겠네. 아냐 이젠, ...사쿠사.


사쿠사, 어쩐지 한참을 낯설게 느껴지는 그 이름을 되뇌이던 닝. 저기 강가에 같이 서있을 때는, 같이 걸을 때는 한없이 가깝게 느껴졌는데 왜...어쩌다 멀어졌지? 왜 그렇게, 낯선 사이가 되어버린 거지? 정말 다시 돌아가면 안 되는 걸까...? 진짜, 돌아가면 안 될까?


그렇게 고민과 슬픔과 후회로 가득찬 닝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강변의 한 버스 정류장에 천천히 멈춰섬. 


그 때 닝 눈에 팍 들어온 거임. 


사람 없는 버스 정류장에 혼자 검정 항공점퍼에 회색 후드티 입고 마스크 쓴 채로 무미건조하게 지나가는 버스-닝이 타고있던-을 흘겨보던 사쿠사가. 


키요오미임. 저건 백퍼 키요오미임. 저 혼자 겁나게 큰 키 하고 사람에 따라 위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떡대하고 어딘지 주위까지 칙칙하게 보이게 하는 분위기의 사람, 그럼에도 자기를 반하게 했던 그 분위기의 사람은 사쿠사가 아닐 수가 없었음. 


닝 내릴 예정도 없던-원래는 네 정거장 정도 더 남았음-정거장에서 버스 안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교통카드 찍고 급하게 뛰어내림. 왜인지 모르겠음. 머리보다 몸이 먼저 뛰어내림. 그 결과 버스 계단 내려오면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부터 조금씩 후회가 들기 시작함. 


왜 내렸지? 왜? 그런데 여기서 안 내리면? 키요오...사쿠사를 이렇게 보낼거야? 정말? 진짜 후회해? 여기서 놓치고 또 새벽까지 핸드폰 붙잡고 고민할 거야? 고민하다가 아까 왜 거기서 안 내렸냐고 자책할 거야? 그러다 또 울면서 잠들 거야? 그걸로 만족하는 거야? 정말로 지금 여기서 뛰어내린 걸 후회하는 거야?


그렇게 자기한테 아까보다도 더 엄청난 양의 질문을 던지며 닝은 내리고, 버스는 느긋하게 가던 길로 움직이기 시작함. 사쿠사도 버스에서 누가 급하게 뛰어내리길래 자연스럽게 시선을 버스 문 쪽으로 옮김. 처음에는 누가 저렇게 급하게 내리나, 하고 그냥 쳐다보던 사쿠사도 내린 사람의 얼굴을 확인한 후에는 그 자리에서 닝을 쳐다본 그 자세 그대로 멈춤.


터벅,


터벅.


사쿠사에게 떨리는 걸음걸음으로 천천히 가까워져 오는 닝. 지금 자기 표정이 어떤지 모르겠음. 웃고 있을까? 아무 표정도 아닐까? 혹시 울고 있는 건 아닐까? 모르겠어. 단 하나 알겠는 건,


내가 여기서, 내 눈 앞의 사쿠사 키요오미에게, 전할 말이 있다는 것.





(제 비루한 글이나마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거 왜이렇게 길어져.....ㅠㅠㅠㅠㅠ)


추천  3


 
닝겐1
선댓~!~!~!~!이따가읽을게여 믿고보는센세^^
5년 전
닝겐10
아닛 드라마끊듯이 잘 끊으시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웹툰 유료결제하듯이 하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
5년 전
닝겐2
아니진짜ㅠㅜㅜㅜㅜ센세 글 완전 드라마 같아요... 머릿속에 이미지가 생겨서 몰입감..bbb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재결합해서 서로가 더 돈독해졌으면 좋겠어용... 퓨ㅠㅠ 표현력이 부족해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겐네 흑흑 센세 글 짱이라구요!!!!
5년 전
닝겐3
센세 필력 대박적,,,,,
5년 전
닝겐4
선생님 진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사랑합니다ㅠㅠㅠㅠ 센세 글 최고에요ㅠㅠㅠㅠ
5년 전
닝겐5
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ㅠㅜㅜ최고에요ㅠㅠㅠ
5년 전
닝겐6
와우...선생님...슼합니다요...
5년 전
닝겐7
ㅜㅜㅜㅜㅜㅜ센세ㅜㅜㅜㅜㅜㅜ너무좋아요 진짜 최고예요ㅜㅜㅜㅜㅜㅜㅠ필력천재아ᆞ센세ㅜㅜㅜㅜㅜㅜㅜ사랑해요센세..ㅠㅜ
5년 전
닝겐8
캬...센세...현실은 남친없이 대학생활 n년짼데 지금 막 남친 생겼다가 헤어지고 재회하는것까지 벌써 기억조작 완료했어요...
5년 전
닝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센세 글 읽으면 눈 앞에서 영화 한 편 슥 지나간거같아요.. 센세 진짜 최고...ㅜㅠㅠㅠㅠ
5년 전
닝겐11
흐어,,,,, 넘 좋아유,, ,...... 다음 편은 언제 오시죠????
5년 전
닝겐12
아니 센세ㅜㅜㅜㅜㅜㅜ 너무 미쳤어요ㅠㅜㅜㅜㅜㅜ하ㅜㅜㅜㅜㅜ
5년 전
닝겐13
사랑해요ㅜㅜ♡
5년 전
닝겐14
아악 끊긴거보고 소리질렀어요ㅠㅠㅠㅠ흑흑 센세 책임져 날 울렸어ㅠㅠㅠㅠㅠㅠ으허어허어ㅓ
5년 전
닝겐15
센세...저 또 왔어요...이건 정말 문학작품이에요...
5년 전
닝겐16
아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봤어요ㅠㅠㅠㅠㅠㅠ정말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5년 전
닝겐17
ㅠㅠㅠㅠㅠ진짜 좋아.... 센세 저 울어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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