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 짝꿍은 키타. 짝 되고나니 닝은 키타가 살짝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이라고 생각함. 애가 무뚝뚝해보이고 얼굴도 날카롭게 생겼으니까. 반대로 키타는 애가 낯을 많이 가리네, 날 좀 불편해하는거 같은데 이런 생각 갖고있어서 말 잘 안걸겠지. 서로의 첫인상은 이런데 수업시간에 닝이 책 없어서 노트 하나 딸랑 꺼내놓고 수업듣는데 선생님이 자꾸 책에 나오는 표를 봐라 그림을 봐라 이러니까 닝 어리둥절함. 그러면 키타가 눈치채고 자기 교과서 슬쩍 서로 책상 가운데로 밀어서 같이 볼 수있게 해주고. 그 모습 보고 닝은 얘 나쁜애는 아니구나 하고 전학오면 친구들이랑 친해지려고 산 사탕 키타 손에 꼭 쥐어줌. (점심 먹고 키타 사탕 오물오물하면서 걸어다녔대요~) 점심시간 끝나고 곧 수업시간 시작하니까 서로 수업 준비하는데 닝이 키타한테서 나는 달달한 냄새 감지함(사탕냄새) 그래서 ‘뭐야 엄청 달달한 냄새 나네. 뭐지?’하고 쳐다보면 사탕 잘 먹었다고 슬깃 웃어주는 키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