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2살. 오늘 의료진들 앞에서 울었음

오늘 난생 처음으로 피부과 갔는데... 여드름이 진짜 심해서 시술을 받았음

레이저는 참을 만 했음,,, 근데 그 다음에 얼굴에 주사를 놓는다더라?

'아프겠지?' 싶어서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나 죽을 뻔 했음

그것도 한방 아니고 온 얼굴에 다 놓더라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주사까지 놓고 의사쌤이 설명 막 해주시는데,,,, 갑자기 서러운거임

'안아프다며... 안아프다며...!' 계속 이생각 들면서 너무너무너무 서러웠음.... 그래서 울었음....

진짜 아팠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창피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쌤이 "이동하실게요...... 아이고..."하면서 휴지 주시고ㅌㅋㅋㅋ다른 분도 많이 아팠냐고 달래주심ㅋㅋㅋㅋ

어린이도 아니고 주사 맞고 울기는 진짜 오랜만이었다................ 다음주에도 맞으면 어떡하냐 나 너무 무섭다

[쀼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나도 염증주사 첨 맞을때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행이다 나만 운 거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러워서 울면 호흡도 부들부들 떨리는 거 알지... 그렇게 울어버렸어.... 다음주에 어떻게 가.... 두번 맞는 거 아닌가 몰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 진짜 아팠다고

[쀼2]

나도 압출할때 맨날 눈물 주르르륵 해서 선생님이 눈물닦아주면서 시술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글쓴쀼]

아 나 진짜.... 이렇게 아플 줄 몰랐어....

[쀼3]

아 어떡해 진짜 너무 웃긴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아팠어?

[글쓴쀼]

진짜 아팠엉ㅠㅠㅠ 웃긴게 맞을 때는 참고 안울었는데 다 맞고 난 후에 아픈게 여운이 남아서 서러운거야ㅠㅠㅠ 뿌에에엥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부끄러워....

[쀼3]

나도 며칠 전에 이마에 염증 생겨서 염증 주사 맞으러 피부과 갔었는데 그때 처음 맞아보는 거였거든? 그래서 겁 좀 먹고 있었는데 하나도 안 아파서 다 맞고 신기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 선생님이랑 간호사 선생님도 귀엽다고 생각하셨을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쀼]

헐 대박... 난 지옥갔다왔는데 부럽다ㅠㅠㅠㅋㅋㅋㅋ 고마워잉....ㅠ

[쀼4]

나도 진짜 너무 아파서 울면서 주사맞음...그러고 압출받으면서 또 울어썽

[글쓴쀼]

이 아픈 걸 어떻게 참고 다 하는 거야...? 나 두달동안 계속 가야하는데 어떡해....

[쀼5]

ㅋㅋㅋㅋ큐ㅜㅜㅜㅠ 귀여운데 공감간닼ㅋ큐ㅜㅜ 나도 압출할때 속으로 온갖 생각 다하면서 눈물 주륵 흘림 ㅠㅠㅜㅋㅋㅋ 진짜 개아파ㅜㅜ

[글쓴쀼]

솔직히 마우스피스 줘야함,,,, 나 이빨 꽉 깨물면서 참았어..... 하 아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