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외모 옷핏 이런걸 넘어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였던거같아 키156에 거의 67...?까지 쪘었는데 내가 다이어트할거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니지도 않았고 오히려 내 몸 숨기기에 급급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먼저 내 몸에 대해 말을 얹고 걱정하는척 외모지적 진짜 많이 했음.. 아직도 생각난다 다른 반 여자애 한 명이 내가 교복치마 입은거보고 그거 슥 들추더니 와 허벅지봐 ㅎㅎ 했던거 정말 평생 상처일듯 수능끝나고 겨우 다이어트해서 51까지 뺐는데 지금도 통통한 편이지만 그때보단 확실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덜해 그시절 내가 주변에서 듣고살았던 말들 가끔 생각나는데 생각만해도 눈물날거같아 살찐게 죄도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