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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전날 : 지방사람이라 한 네시쯤 고속버스타고 고터가서 강남역으로 슝슝 가서 하남돼지 먹음(너무 별로야 질기고 완전 내 양악전 마지막 식사인데 화남. 적어도 3인분은 먹었어야 하는데 딱 2인붐에 몇조각 남김 정말루 비추... 글구 앞으로 못먹고 양악하고는 각잡고 다이어트 하려고 마지막이니까 엄마가 노랑통닭 사줌! 근데 화나게 삼겹살 먹은거 배부르고 뭔가 떨리기 시작해서 이 상태로 먹으면 체할까봐 2조각 먹음... 그렇게 아홉시 반쯤 입원! 물 한잔 먹고 금식시작! 속옷 벗고 옷 갈아입은 후에 엄마랑 같이 설명들음 당직간호사한테! 그러고 잠들어따 

 

당일 : 오전 일곱시 좀 넘어선가 간호사 와서 라인 연결하고 약 주입. 아마 혈압 열 이런것도 측정한 것 같구 좀 이따 원장쌤한테 양악 설명 또 들었어. 근데 매번 하시는 말씀이 수술했다고 다른사람이 되진 않는다곸ㅋㅋㅋㅋ그래서 그거 하나는 제대로 알고 수술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쏼라쏼라 설명해주시고 좀 이따 수술실 들어감. 진짜 엄청 떨렸는데 침대에 누워서 묶고 약 들어가는데 팔이 화하다 그런가 좀 아팠음. 그리고 아프네 하다 잠듦. 숫자 양 세고 그런거 없음 진심 바로 잠들고 깨워서 눈떠보니까 병실이얐어. 눈뜨자마자 아픈가 이런거 몰랐는데 걍 자연적으로 눈물 줄줄 나고 우니까 울면 더 붓는다고 울지말라함. 글서 침대로 옮겨져서 앉아있는데 이때부터 죽을맛. 숨 쉬긴 힘들지만 원래 비염때매 입으로 쉬는게 버릇이라 죽을정도는 아니였는데 잠이 잠이... 마취가스 때문에 잠 자면 안되고 저녁까지 깨있어야 하는데 너무 졸려서 힘들었음. 이때 엄마가 계속 깨워줬는데 엄마한테 미안할정도로 잠이 안깨는거임. 진짜 딱 죽을뻔했어 엄마는 나 안쓰러워 죽을라하고ㅠㅠ 그리고 좀 잠 깨니까 이때부터는 이제 내 상황이 바로 느껴지기 시작하는거야. 숨 못쉬고 코피나고 얼굴 붓고 물 못먹고 이런게 바로 느껴지니까 힘들기 시작해. 그래도 화장실 가고싶어서 천천히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왔더든 내가 수술한 병원은 피통이나 소변줄 안껴 수술도 세시간정도밖에 안걸리구. 암튼 화장실 가서 볼일봤는데 그게 좀 무리얐나봐 그때부터 속 울렁울렁 헛구역질 하고 죽을뻔... 한참 그러다가 속 괜찮아지자마자 약 주는데 항생제때문에 2차 구토위기옴. 근데 결론적으로는 토 안하긴 했어 근데 그 미식거리는게 너무 힘들었음ㅜㅜ 이런거 다 괜찮아지니까 코 막혀서 숨쉬는게 진쯔 젤 힘들더라 너무 힘들었너ㅠㅠ 물 먹는건 오후 여섯시 이후로 마셨는데 막 따갑고 부어서 힘들긴 해도 참을만 했음. 12시 좀 전부터 게토레이도 먹고 암튼 물같은건 잘 마셨어. 첫날은 레알 잠을 삼십분마다깸. 숨쉬는거 힘들고 얼음팩 갈아야하고 이런거 생각하면 삼십분 자는 것도 기적...  

 

 

수술 2일째~ 5일째 : 우선 2일째 아침에 입을 좀 다물게 해줬어 악간고정까지는 아니고 고무줄로 살짝 묶어서 물먹고 그럴때 덜 흘릴거라고. 코 석션 해주면서 입 소독하고 이때 아래턱 잡아당기나 힘풀라하고 좀 아프다하는데 많이 아프지 않음. 어제 느낀거에비하면 새발의 피. 근데 그렇게 묶어놓으니까 숨쉬기 엄청 불편하더라. 입으로라도 쉬던 숨이 입이 닫겨있으니까 잘 안쉬어지는거ㅠㅠ 그게 젤 힘들고 붓기는 여전하고 항생제 들어갈때 아주 잠깐 미식거리는거 요런거 힘들었구 이때까지는 게토레이랑 물 마셨어! 3일째에는 본격적 악간고정 시작인데 여기는 웨이퍼라 안하고 스플린트? 라고 하더라고. 암튼 그거 물고 턱 잡아당겨서 고무주로 고정시키는데 아침에 이때부터 다시 숨이 턱 막힘. 2일째도 힘들었지만 이정도로 닫아놓은게 아니얐는데 코로 숨 못쉬는 와중에 입을 아예 닫아놓으니까 숨 못쉬어서 심리적으로 엄청 불안했음. 진짜 양악하고 사람들이 젤 힘들다한게 숨못쉬는거였는데 못먹고 못자고는 문제가 아니라 진짜 숨쉬는거 너무 힘들었어ㅠㅠㅠㅠ 그래도 가끔 오트리빈 뿌리면 살만하고 그랬음. 오트리빈 좀 뿌리다보니까 한쪽식 막 몇시간 뚫려있고 그래서 이 날 가장 잘 잔듯 병원에서! 오트리빈 많이 쓰지 말라하는데 나는 원래 엄청 썼었어서 더 나빠질것도 없다 이런마음으로 좀 쓰니까 그나마 나았어ㅠㅠ 얼음팩은 오후 12시 이전에 그만뒀어 48시간 이후에는 효과가 없다나 뭐라나. 그래서 땡김이만 함. 아 그리고 3일때부터 뉴케어 마셨다 바나나맛보다 딸기맛이 나아... 4일차에는 여전히 숨쉬는거 불편하고 아침 저녁 소독받고 오후부터 라인 빼고 가루약 먹기 시작 엄청 써 녹지도 않고 포도쥬스랑 마셨는데 그것도 도움안돼ㅜㅠ 집어ㅏ서 알았는데 아침햇살이 짱이야. 아니면 차라리 포카리 게토레이 차갑게해서 먹는게 나은데 그러면 잘 안녹아 근데 따뜻해도 안녹으니까 먹을수 있는 만큼만 먹고 굳이 녹여서 다 먹고 그러진 않음... 3~4일때 붓기가 더했고 원장님이 이때가 가장 심할거라 했음(지금 9일찬데 1도 안빠짐 입술 벌에 쏘인마냥 부었구.) 이때 낮에 자는데 내가 오트리빈 썼다고 했지만 무지막지하게 쓰지 않고 못참겠으면 한번 쓰능식이였거든. 근데 참아보자 하고 있는데 갑자기 숨 못쉬어서 죽을것같은거야ㅜ자연스럽게 눈물이ㅠㅠ 너무 서러웠어 진짜 오빠가 4일내내 보호자해줬는데 놀라서 눈물 닦아주고 옆에 앉아서 계속 등 토닥여주고 이렇게 쉬라면서 같이 숨쉬어주고 이날이 젤 고맙고 힘이 됐음ㅠㅠ 그래서 오트리빈 뿌리고 코 셕션받으니 또 살만해짐. 나는 뉴케어 물 다 하루에 세번씩 먹었는데 귀찮아서 게토레이 포카리는 많이 안마셨어. 근데 진심 병원에 있으면서 잘때 이날이 젤 고비얐음. 옆에 하악환자가 들어와야하는데 아무래도 여자고 나는 이제 괜찮으니까 오빠가 잠을 집에가서 자기로 했단말이야. 그렇게 오후에 오빠 가고 옆 환자가 밤 10시 전에 들어와서 나처럼 설명 다 듣고 자려고 하는데 숨이 너무 안쉬어지는거야. 이때가 숨때문에 자면서 젤 고생함. 구라 안치고 10분에 한번씩 깼어 이러다 죽겠을만큼... 진짜 젤 힘들었어. 아마 코 막히고 입 막혀서 숨 쉬는거 힘든데 옆에 내내 있던 보호자가 없다는 불안함 그리고 잘때는 

산소포화도 다는데 내가 숨을 못쉬니까 진짜 쉴새앖이 울리는거야. 잠들만 하면 깨고 깨고 숨못쉬어서 불안하고 이게 그냥 잠자는 내내 반복했어. 그래서 화장실 왔다갔다 하고 물 마시고 침대에 누워있어도 내가 불안해하는게 보였을텐데 옆환자한테 진짜 미안하더라 잠 푹 자야하는데 나때문에 진짜 못주무셨을듯... 그치만 그런거 생각할새 없이 그냥 나는 지옥이였어 4일차 밤은 진짜ㅠㅠ 심리적 요인도 컸고 신체적인 것도 똑같고 하니까ㅠㅠ 그렇게 아침까지 십분에 한번 깨다가 옆 환자 수술 들어가고 나니까 잠 와서 그때부터 한 한시간 반정도 잔듯. 글케 자고 옆 환자 하악이라 나보다 훨 빨리끝나서 병실 돌아옴 글서 또 계속 사람 왔다갔다 거리고 기계 울리고 하느라 잠 제대로 못잠. 그래도 코가 좀 뚫렸오! 낮에 잘땐 산소포화도 안달고 자니까 그나마 좀 잠!!! 그르케 계속 뉴케어 + 물 + 가루약 이렇게 두끼 먹고 오빠 와서 퇴원함! 집이 지방이라 고터로 가야하는데 퇴근시간대면서 강남에서 택시잡기를 하랴고 한 우리가 바보였뜨아아... 땡김이 하고 집에가서 풀으래사 마스크 땡김이 모자썼는데 누가봐도 양악한 사람ㅋㅋㅋㅋ그치만 내가 넘 힘들어서 남 시선도 못느낌. 택시 못잡고 진짜 아슬아슬하게 버스타서 고버출발 7분전에 터미널 도착. 너무 힘들고 불안한 마음으로 와서 그런가 버스타고 바로 잠들어서 1시감 좀 덜잠. 근데 잠깨니까 또 코 막히고 답답해서 나머지 한시간을 좀 힘들게 옴. 암튼 여차저차 내려서 엄마차타고 집에 왔음. 처음으로 갈비탕 국물 먹었는데 완전 신세계!!!!!!! 너무 행복했어ㅠㅠ 그리고 집이라는 편안함과 엄마가 있다는 다행감? 안정감? 그런맘때문에 수술하고 젤 잘잤옼ㅋㅋㅋㅋ 세시간에 한 번 깨는 정도! 이제 코 많이 뚫려서 숨쉬는거 때문에 엄청 불편하고 그러진 않은 정도. 갈비탕 국물 아침햇살 물 요렇게 먹고 가루약도 꾸준히 먹음. 4일째부턴 땡김이 오전 9시에사 오후 6시까지만 한당! 

 

 

수술 6일차~9일차 현재 : 글 쓰면서 10일차류 접어들긴 해따ㅎㅎ 이때부터는 별로 이렇다할게 없어 걍 똑같아. 숨 쉬는거 나름 편안하고. 이제 다 괜찮아지니까 슬슬 배고픈게 크게 느껴지고 붓기가 최강. 배고픈건 먹방보면서 달래는데 오빠가 옆에서 밥먹을때 괜히 얄미움ㅎㅎ 근데 붓기가... 4일차가 최고조라 하는데 내가볼땐 어제부터 더 붓는 것 같아 얼굴도 얼굴인데 아까 말했듯이 윗입술 붓는게... 아 장난 아니야ㅠㅠㅠ지금 진짜 벌에 쏘였어 원래 9일부터 애기칫솔로 치약없이 이 닦으라했는데 윗입술 너무 부어서 칫솔모가 자꾸 건드려서 못했고 걍 물 머금고 뱉는정도만 했어. 입냄새 진짜 최악 내가 머무 싫다... 이닦고 싶은 욕망 최고고 붓기도 최고고 멍도 한쪽에 들었는데 그쪽이 붓기 더 늦게빠지나봐 거기가 더 큼... 암튼 붓기때문에 힘들고 살은 내가 원래 완전엄청 뚱뚱한 타입이라 좀 빨리빠지는거겠지맘 5키러정도 빠졌어. 어지러울까봐 계속 누워있고 가끔 일어나서 스트레칭 정말 조금 하고 화장실 갈때빼고 앉거나 누워있거든. 그래서 붓기가 느리게 빠지나봐 남들은 운동도 한다는데 나는 오늘 당찬 마음으로 오빠 터미널 운전해서 데려다주러 내려갔다가 어지러워 죽는줄알았어. 눈이 와서 눈 녺이는 시간 생각하니까 결국 택시 불러서 태워보내긴 했지만 나 운전했음 사고냈을듯. 내려간김에 집앞 슈퍼에서 초코에몽 두개 사왔는데 그거 좀 걸었다고 너무 어지러워서 슈퍼앞에 1붐 앉아있다 오빠 가는것도 안보고 돌아옴. 엘베타서 쪼그려앉아있다 집 오자마자 눕고 초코에몽 먹었다ㅠㅠ 내가 이정도로 어지러운게 많이 안먹어서 그런거같아. 막 남들 보면 호박즙 물 미음 두유 뉴케어 이렇게 되게 많이 먹던데 나는 진짜 물 오렌지쥬스 토레타 아침햇살 갈비탕국물 한컵 요정도밖에 안먹었거든. 저거 다 삼일간 물 빼고는 1리터안쪽으로밖에 안먹었어 뉴케어같은걸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그나마 되는데 그래도 부족하다 했었더든. 근데 내가 먹는 음료들이 영양가도 없고 갈비탕 국물도 하루에 한컵밖에 안먹어서 더 그런거같아ㅠㅠ 호옥시 양악할 사람들 먹기 싫어도 뉴케어라던지 영양가 있는것들 위주로 잘 먹는게 좋을 것 같어. 

 

 

 

글이 완전 자세하고 tmi 천국인데 내가 양악하면서 철도청도 많이 보고 인티도 많이 보고 준비했는데도 모르는게 너무 많더라고 후기에 없던게 느껴지면 진짜 너무 불안하고ㅠㅠ 그래서 시간도 많고 잠도 안오는데 함 써봤어. 양악을 고민하거나 생각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됐음 좋겠구 나는 인티 지박령이니까 정말 나중에라도 이 글을 읽게됐는데 궁금한게 생기면 댓 남겨죠. 내가 아는 

선에서 대답해쥴게! 아 그리고 마지막 tmi. 원래 수술 다음날이 생리 예정일인데 9일 지난 지금도 안함...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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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1
헐 난 돌출입심해서 철도청 가입했는데 쓰니 ㄹㅇ 자세히 적었다 고생많았고 이뻐질거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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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쀼
헿 좋은말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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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2
아구 고생했다 이제 예뻐질일만 남았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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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3
ㅠㅠ나도 양악 해야하는데 주걱턱하고 부정교합때문에 ,, 걱정돼 ㅠㅠㅠㅠㅠㅠㅠㅠ 부작용이런것때문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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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쀼
나도 걱정하긴했는데 만족스러워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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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4
와...자세한것들 진짜 궁금했는데 너무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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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5
나도비염땜에숨못쉴까봐수술못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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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쀼
나도 비염 진짜 심한데 오트리빈 뿌리니까 그나마 살만하더라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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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6
쀼야 혹시 어어어어엄청 늦었지만 지금도 있니??궁금한거 물어봐도 될까???살 처짐이나 입모양 변형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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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7
쓰나 너무 늦게 왔지만 궁금한 게 있어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는데 내가 다닌 치과에서는 다 양악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좀 무서워서! 부작용이 있냐고 물어보는 게 실례일 것 같아서 조심스러워 혹시 지금 만족하는 상태인지 물어봐도 될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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