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전 프로듀서 민희진이 오늘(9일) 외신과 만나 전 소속사 어도어와의 공방전, 그리고 최근 새 브랜드를 설립하기까지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무언가 변하기 위해서는 진통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현재 설립한 새 브랜드가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소식] 분쟁 겪은 후 새 출발 민희진: "변화에는 반드시 진통이 따르기 마련"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7/10/22/e6d857ff7c5bc3cff6ff069a93eb5812.jpg)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하이브(HYBE) 산하 어도어의 대표이사를 지냈던 민희진은 하이브와의 분쟁 이후 새 브랜드인 **'ooak records'**를 창립하며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민희진은 9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이 주최한 '교류의 밤: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목소리'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새 회사와 신인 보이그룹 준비 근황
근황을 묻는 질문에 민희진은 "지금 사실 매우 바쁩니다. 새 회사에서 새로운 팀과 함께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매우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아주 재밌게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새 보이그룹에 대해서는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명확한 데뷔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멤버를 구성하고 그들의 특징을 파악하는 단계"라며, "저는 항상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연습생들의 성장 속도와 소화 능력, 각자에게 맞는 역할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가 생각하는 최적의 시기에 팀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이브와의 분쟁과 심경
'뉴진스의 어머니'로 불리는 민희진은 모회사와의 내홍으로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바 있습니다. 어도어와의 길었던 분쟁에 대해 그녀는 "분쟁이 꽤 오랜 시간 이어졌지만, 저는 '나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는 것' 역시 하나의 도전으로 여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법적 소송 속에서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지금 준비 중인 새 사업 덕분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무언가 변하기 위해서는 진통이 따르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를 필연적이고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 멘탈이 꽤 강한 편이라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습니다"라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K팝 연습생 연령 문제에 대한 소신
최근 K팝 연습생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민희진은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을 인용했습니다. 그녀는 K팝 산업이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제작자뿐만 아니라 음악을 즐기는 대중들도 함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입으로는 어리다고 걱정하면서 정작 대책은 내놓지 않고, 인터넷 기사를 보며 험담만 하거나 어린아이들의 외모나 실력을 쉽게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마음
매체에 따르면 현재 다니엘(Danielle)을 제외한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뉴진스에 대해 민희진은 "어도어가 아이들에게 앞으로 앨범을 몇 장 더 내주느냐보다, 예전에 법정에서 약속했던 대로 '아이들을 정말 잘 대우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현재로선 가장 크다"고 전했습니다.
원문 기사: https://www.setn.com/news/18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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