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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무단 이탈 논란으로 전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가수 유준원이 새 기획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둘러싼 재판이 재개된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1민사부(다)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오는 23일 재개한다. 이 재판은 2023년 9월 사건 접수 이후 1년 만인 2024년 9월 시작됐으며 총 7차례 기일변경, 조정불성립 등으로 변론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변론의 경우 지난 5월 이후 2개월 만의 재개다.
유준원은 앞서 MBC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거두며 판타지 보이즈 데뷔조로 확정됐으나,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 요구, 팀 무단이탈 등으로 갈등을 빚었고 이에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후 펑키스튜디오는 "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유준원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반발하고 유준원의 팬미팅 제작사도 색출하겠다며 "기획자와 제작사에게 내용증명 및 공연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같은 행보는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에게 한줌에 양심도 없는 형태"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한 만큼, 당사 몰래 팬미팅 등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에 진정서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이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하겠다"라며 끝까지 유준원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유준원은 끝까지 무응답으로 대응했고,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 유준원 측은 "포켓돌, 펑키스튜디오측과 유준원은 '방과후 설렘 시즌2'에 관한 방송출연계약만 체결했을 뿐 그 이후 정식 전속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라며 "MBC 방송 종료 후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 과정에서 상호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전속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 중략 (콘티와 계약 채결 내용) -
콘티는 "유준원이 우리가 제시한 보이그룹의 방향성과 미래 가능성을 신뢰하여 이번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콘티가 선보일 신인 보이그룹은 유준원을 필두로 '보이즈 플래닛' 등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실력파 참가자들로 구성됐다"라고 소개했다.
유준원도 이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었던 날들이 많았다. 이제는 저를 진심으로 도와줄 회사와 함께 뛸 멤버들을 만났다"라고 전했다.이어 "지난번 조심스럽게 전했던 제 소식에 과분할 만큼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마음들 덕분에 매일 감사함을 느끼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라며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저희 팀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해드리고 싶어 알려드린다. 앞으로 제가 채워나갈 새로운 모습들과 저희 멤버들의 이야기, 그리고 조만간 팬분들과 직접 만나게 될 소식들도 다 이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게 될 것 같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저희의 새로운 걸음을 이곳에서 함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콘티는 유준원의 과거 활동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유준원과의 계약에 앞서,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 사항을 법률 대리인과 함께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향후 연예 활동을 진행하는 데 있어 어떠한 법적 문제도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유준원과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관련해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나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을 저해하는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포함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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