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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또 2%대 시청률 찍었다…사고로 의식불명→父 사망, 15년 전 이별 이유 '2.8%' ('그대에게드림')[종합]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7/15/11/7b6617091900dcb967db672e5d0d59e1.jpg)
'그대에게 드림'이 2회 연속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제공=ENA
황인엽, 이혜리가 15년 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2회에서는 첫사랑이었던 우수빈(황인엽 분)과 주이재(이혜리 분)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15년 전 이야기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2.8%를 기록, 지난회보다 0.1% 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10대 끝자락 우수빈과 주이재는 서로를 따뜻하고 유쾌한 세상으로 데려다 놓는 존재였다. 두 사람은 함께 꿈과 사랑을 키워나갔다. 우수빈은 청소년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주이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아버지 우철규(정해균 분)를 두려워하는 우수빈에게 용기를 준 것도 주이재였다.
그러나 15년의 세월이 흘러 주이재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우수빈은 미완성으로 남겨진 영화 ‘경성연가’를 주이재와 함께 다시 완성하기 위해 리포터 주이재가 진행하는 ‘이재 갑니다’에 출연했다. 주이재가 대상을 받았던 청소년 영화제 때처럼 우수빈은 주이재에게 꽃다발을 선물했지만 주이재는 여전히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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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빈은 주이재에게 후회로 남을 생각이 없었다. 그는 “내가 뺏은 네 꿈 돌려줄게. 원한다면, 첫사랑까지도. 어떻게 돌려줄까? 첫사랑은?”이라며 가까이 다가갔지만, 주이재는 입술에 시선이 머문 채 입 맞출 듯 하는 그의 뺨을 꽃다발로 내리쳤다.
주이재가 우수빈에게 숨기고 있는 안타까운 아픔도 있어다. 우수빈은 아버지 우철규가 설계해놓은 꿈인 의사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주이재는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려는 우수빈에게 ‘경성연가’ 미완성 시나리오를 건네며 붙잡았다. 그러나 끝내 오지 않는 우수빈을 찾기 위해 서울행 버스에서 내린 주이재는 우수빈이 선물한 머리끈을 줍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주이재가 의식불명에 빠진 사이 그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힘겹게 의식을 회복했지만 망가진 일상을 되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후회가 끼어든 주이재의 삶은 쉽게 무너져버렸고, 현실을 살다가 꿈을 포기해야만 했다. “우수빈, 넌 내 후회야”라고 말했던 주이재였지만, 실은 꿈을 포기한 스스로에게 후회하고 있었다.
우수빈이 주이재가 교통사고를 당했단 것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주이재는 우수빈이 필요했다. 우수빈의 재출연을 성사시키면 프로그램을 단독 편성해준다는 경피디(이경욱 분)의 달콤한 제안에 주이재는 어쩔 수 없이 우수빈을 찾았다. 우수빈이 머물고 있던 집의 대문을 여는 순간, 햇살에 부서지는 청량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무지개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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