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보고 집 가다가 불현듯 고개 돌렸는데 담 너머로 웬 창백한 인상의 남자가 정자세로 나 쳐다보고 있어서 순간적인 쎄함을 느끼고 빠르게 걸어감
보통 사람이면 스마트폰을 들고 있거나 팔을 난간에 걸치고 있다거나 뭐랄까 인간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하는데 너무 마네킹처럼 정자세로 서있는데다가 날 뚫어져라 보고 있어서 소름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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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보고 집 가다가 불현듯 고개 돌렸는데 담 너머로 웬 창백한 인상의 남자가 정자세로 나 쳐다보고 있어서 순간적인 쎄함을 느끼고 빠르게 걸어감 보통 사람이면 스마트폰을 들고 있거나 팔을 난간에 걸치고 있다거나 뭐랄까 인간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하는데 너무 마네킹처럼 정자세로 서있는데다가 날 뚫어져라 보고 있어서 소름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