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드라마/영화/배우
1. 시청각적 감각 풀충= 호프는 집에서 오티티로는 그 맛이 안 사는 “영화”임
집에서 봐도 되는 영상물은 영화관 갈 이유 하등 없다고 생각함
호프는 재관 예정
2. 서사적 감정적 스토리텔링 고의 절단
= 진득한 서사나 주인공에 대한 몰입으로 끌어가는 컨텐츠는
집 티비나 책으로도 많이 접할 수 있잖아?
그래서 저런류 스토리텔링 작품을 굳이 영화관 가서 보진 않게 된지 오래 됨
그 와중, 호프는 서사적 감정적 충족에 이르는건 거의 불가능하게 만든 영화임
없는건 아닌데 시시각각 논점이 변하고 결론도 안내주고 불친절함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상기의 장점(1번) 덕에 아주 재미있게 봄
오래간만에 영화라는 매체에서만 누릴 수 있는 맛을 확 보고 왔달까?
화려한 액션 멋진 미술팀 그런걸 떠나서
나홍진 감독 특유의 긴장감 조성이 영화라는 환경에서 불꽃놀이마냥 계속 터지는 연출이 ㄹㅇ 도파민 파티
책? 오티티? 그런데선 느낄 수 없는 감각을 줌
러닝타임 안에 모든 서사적 완결이 못 들어갔지만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울 거리가 종합세트처럼 담겨있음
즉, 아직 멋진 이야기는 아닐지언정 멋진 영화적 경험을 한 것 같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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