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빌 소설 끝까지 다봤는데
끝까지 레일라 입장이여서 약혼녀가 악녀취급인데 솔직히
좀 불쌍함
내가 제일 거슬린 여자가 자기랑 약혼남이랑 그렇고 그런
관계이고 첩질인데... 좋게 보릴가 있음??
레일라는 자기는 안 좋아하는 척하면서 뒤에서 꼬리친다고
생각할 거 아냐
레일라랑 남주랑 어떻게 해서 저렇게 됐는지 모르는데
내 약혼남이랑 잤다(?)라는 거에 눈 안 돌아갈 수가 없는데
남주가 나중에 우리 파혼하자 ㅇㅇ 하면 남자입장에서는
손해보는 입장은 아니고 저 시대상황이면 파혼하면 약혼녀
입장에서는 엄청 난해한 상황임 ㅠ 더 좋은 신랑감 찾을 수 없
고.. 결국 나중에 외국 부자상인이랑 결혼한다고 자기나라 떠
나고 나중에 남주 살아남아서 레일라가 결혼하고 심지어
애도 있다는 얘기 들으면 진짜 평생 욕하면서 살듯
필력이 좋아서 읽었지만 남주랑 여주 몰입 안돼...
둘 다 쌍으로 갸 ㅅ ㅐ ㄲ ㅣ 라고 생각해...
여주 자기연민 심하고 가스라이팅 정석이 저거구나 생각함
저기 소설에서 젤 불쌍한 사람은 빌 아저씨랑 약혼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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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잘 안 알려진 설레는 드라마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