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몸 많이 안 좋대여? 의사 대기 시켜 놓을까여?"
"...."
"형? 의사가 뭐라고 했어여? 제가 지금 그 의사 조ㅈ...."
"임신 이래. 4주."
"진짜여?아,진심.아....근데, 형 표정이 왜 그래여?"
"...의사가 그러더라. 진통 중에 기면증 도져서 애가 죽을 수도 있다고. 임신중에는 약 복용도 금지되는데 그러다가 애 죽을수도 있으니 잘 생각 해보라고. 그 말 들으니까 무섭더라. 시윤이는 운이 좋았다 해도..."
"...김준면,나 봐봐."
"..."
"내가 우리 뱃속의 아이 안 죽게 할거야.시윤이랑 이 아이랑 할게 많은데 왜 그냥 내버려둬.너는 걱정하지 말고 태교 할 준비나 해."
"...또 반말이야."
"이럴때는 애 같으니까. 자,그러면 이제 빨리 시윤이 데리러 가여. 동생 생겼다고 알려줘야지."
"그래.그러자."
"아,잠시만여. 야,박찬열."
"네,보스."
"아까 그 병원 가서 김준면 진료했던 의사 해고 하라고 해. 오세훈 이 그러라고 했다면 바로 말 들을거야. 그리고,모든 개인병원,종합병원 관계없이 그 의사 고용하면 땅속에 파묻히든 바닷속에 매장되든 이 세상과 작별인사 할 준비 해야 될거라고 돌려.알겠어?"
"...반말 쓰지 말라니까."
....
"아저씨,누구에여?"
"나?네 엄마 아빠랑 엄청 친한 친구. 꼬마 아가씨는 이름이 뭐야?"
"오시윤 이여."
"네가 시윤이구나. 얘기 많이 들었어."
"그러면 아저씨는 이름이 뭔데여?"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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