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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황제 김민석

"겨울이 아닌 봄에 당신을 만났다면, 지금 우리의 모습은 달랐을까.
봄같은 사랑을 했으려나."

얼음연못
"내가 이렇게 하면, 좀 마음이 편해?"
그리고 뒷짐을 지고 있던 손을 불쑥 내 두 손 앞으로 내밀며 나를 보고 장난스레 웃는다.
"손 잡아도 돼?"
황제는 눈치가 빠르다.
-황제가 신발 선물 줘서 산책하는 도중에 설레서 죽을때-
꽃바람 부는 길
풍국 황제 오세훈

"누나 자알 지내니. 나눈 자알 지내. 보고십어."
"너에게로 날아가고 싶어."
紅脣
백국 황제 변백현

"...내 달님이 나를 사랑하나?"
"그리고 네가 없는 이 세상에서, 나는 어쩌나"
달빛의 노래
지국 황제 도경수

"훌륭한 왕이 되라는 소리, 너만은 나에게 그 소리를 하지 않길 바랬는데."

"..저는, 왜 가질 수 없습니까?"

"이제는 그녀의 무덤을 찾아가야 할 때다."
월야밀회
얼듯이 차가운 물이 그의 허벅지를 넘어서 차올랐다. 허리를 숙여 두 팔을 연못 안으로 집어넣었던 그가 다시 상체를 일으켰을 때에는 그의 두 손에 귤이 하나씩 들려있었다. 추위로부터 벌써 새빨개진 두 손이 그것들을 연못 밖의 땅 위에 올려놓고 다시 연못 물 안으로 들어갔다.
신하의 부름을 받고 달려온 궁녀들이 차갑게 젖은 귤들을 다시 공주의 방으로 옮겨 그 나무 상자에 채워 넣었을 때에는, 나무 상자 안에비는 칸이 하나 없었다.
그리고 경수는 일주일 동안 지독한 감기를 앓았다.
-경수가 여주 귤 다 주워주고 어쩌고저쩌고 찌통인 장면-
마이너 왈츠
화국 황제 박찬열

"내가 꽃피워주마"

Opening
개인적으로 여주/미박 전체의 분위기

꽃물
대단히 주관주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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