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세븐틴
새벽 2시, 불이 꺼진 어두운 거실에 지훈이 초조한 듯 서성이며 시계를 바라본다.
3시간째 연락도 받지 않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는 승철을 기다린다.
삑-삑-삑-삑-띠링
열렸다.
요즘 승철이 부쩍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는 횟수가 늘었다.
지난달까지는 아무리 늦어도 12시 전에는 잘 들어왔었는데 어느 순간 이후로 클럽이다, 술집이다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행동이 거슬린다.
조금 늦게 들어온 날이면 어김없이 나랑 눈을 못마주치고 도망치듯 욕실로 들어간다.
형은 클럽을 가지 않았다고 매번 거짓말을 하지만..
승철이 형이 자주가는 클럽 할렘.
형. 거기 내 친구 삼촌이 하는 클럽이야. 민규 알지?
오늘 한번만 더 거짓말 해봐.
또 취했다... 또 술을 먹었다. 오늘은 또 누구랑 먹었는지 기분마저 좋아보인다.
점점 인상이 구겨진다. 화가 나기 시작한다.
-형, 지금 두시야.
-응? 우리 지훈이네에에? 형아 기다려쪄요오?
발음도 제대로 안되는게 지,랄이다.
-뭐하다 왔어, 클럽간거야?
-아니아니, 나 클럽 안간다니까? 오늘은 왜 이러실까 우리 애기?
-진짜 클럽 안갔어?
-으응, 내가 지훈이 두고 왜 다른 사람을 만나겠어?
아까 민규가 형을 봤다며 자랑하며 보내준 사진을 보여준다.
그냥 클럽에 있는 사진도 아니고, 옆자리에 가슴 큰 여자를 끼고 헤실헤실거리는 최승철이다.
다음 사진을 넘기니까 여자를 부축하며 클럽을 같이 나가는 형이 있다.
-이건 뭔데? 그럼 여기는 클럽 아니고 도서관이야? 학교야?? 그렇게 계속 거짓말 하면 내가 다 모르고 속을줄 알았어??
-....아니.. 지훈아.. 아니 그게아니라..
-왜? 여자 보니까 좋아? 막 하고 싶어? 박고 싶냐고. 원나잇 하고 온거야? 그래서 늦은건가?
-미안.. 잘못했어..아니 내가 술에 너무 취해서.,, 절대 그러려고 한건 아ㄴ...
-시끄럽고, 엎드려
살짝 정신을 차린듯 보이는 승철이 눈을 내리깔고 순순히 소파위에 엎드린다.
지훈은 무심하게 승철의 바지와 브로즈를 벗긴다.
손을 밑으로 내려 승철의 것을 콱 움켜쥔다.
-으응..
-왜 이걸 다른 여자들한테 놀려. 너 이런 취향 아니잖아.
지훈은 승철이 걸치고 있던 옷을 모두 벗기고 나체가 되어 살짝 흥분한듯 한 승철을 무심한 눈으로 훑는다.
동그란 눈을 빛내며 방으로 들어가더니 진동기를 가지고 온다.
승철의 은밀한 그곳에 가져다 대고 묻는다.
-형, 이렇게 하면 좋아?
-으으..으아..흣..
손가락을 하나 넣고는 다시 묻는다
-이것도 좋아?
-아파,,흐으... 살살..
머리를 소파에 박고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낸다.
-최승철, 다리 더 벌려
-으응.. 형이라고. 흣.. 해.. 나 아으, 형이야, 흣
-더 벌리라고 했지?
-으읏.. 형..흐으 형이라니까.. 읏
수치심에 얼굴이 붉어진 승철이 더듬더듬 자신이 형이라며 중얼거린다.
지훈이 그런 승철을 보고 조소를 띄며 말한다.
-오물오물 잘 씹어 먹네 우리 형? 오구 예쁘다.
-이거 물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
-형, 오늘 다른 여자랑 잤지? 좋았어?
-아냐... 끄흐.. 흣.. 지훈이가. 넣어주는게 . 더 좋아..으으..
-엉덩이 내려간다? 바짝 올려. 맞고싶어서 그러지?
한참 뒤를 풀어주던 지훈이 손가락을 빼더니 자신의 것을 밀어넣는다.
-아흐,, 아파.. 지훈아, 흣 , 아,,
-아파?
참아. 힘. 빼.
긴장이 풀린듯한 형이 서서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럴때 괴롭혀 주는거지.
허리를 난잡하게 움직이던 지훈이 갑자기 승철을 내려다보며 움직임을 뚝 멈추었다.
온몸에 뒤섞이던 극렬한 감각이 멈추자 이번에는 머리가 핑 돌았다. 승철은 살짝 풀린 부은 눈으로 지훈을 올려다보며 입술을 달싹거렸다.
-응? 지훈아 뭐야, 빨리, 응?
승철의 손가락을 잡아서 그의 애널로 가져다 댄다.
-혼자 쑤셔봐. 잘 하면 다시 해줄게
마지 못해 구멍안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넣은 승철이 허리를 움직이며 낮은 신음소리를 뱉었다.
-엉덩이 바짝 올리라고 했지?
혼자 신나서 느끼는게 괘씸하다.
자기가 시켜놓고도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든 지훈이 거칠게 승철의 손을 빼고 묻는다.
-해줄까?
-응 지훈아. 빨리..
-애원해봐. 내가 니 구멍을 범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봐.
수치심에 붉게 물든 승철의 얼굴이 예뻐보인다.
-넣어줘 지훈아, 범해줘..
정말 말 그대로 . 쑤셔넣었다.
-아, 하아, 아, 으,,, 읏. 아아!
지훈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승철의 몸이 들썩거렸다.
지훈이 승철의 몸 안으로 자신의 것을 힘껏 밀어 넣었다.
공교롭게도 한번에 승철의 스팟을 찌른 지훈 덕분에 승철은 신음을 뱉으며 자지러졌다.
-존,나 예뻐 최승철. 내 밑에서 이렇게 흔들릴때가 제일 예뻐
-아, 변태,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흣,
지훈이 허리를 연거푸 치켜올리며 승철이 느끼는 곳을 탐닉한다.
끝까지 치달은 감각의 절정에서 승철은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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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렇게 똥망작이 탄생했네요! 집착공, 음패공 우지가 보고 싶어서 갑자기 찐 글인데//////
쓰고 나서 보니까 부끄럽습니다..나쁜놈으로 만들어서 미안해 쿱스야ㅜ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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